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주식시장 폭락을 지방선거용 도박이라고 비판했다
- 국민연금 투자 비중 확대와 레버리지 상품이 폭락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 정부에 투자 피해 사과와 수습대책, 관련 결정 과정 공개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식시장 폭락과 관련해 '지방선거용 주식 도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한 때 코스피 5000이 붕괴되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던 지난 6일 주식 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선거 전에는 주가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치솟더니, 선거 이후에는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이 모든 것이 과연 우연의 일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은 "정부는 지방선거를 불과 엿새 앞둔 5월 28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14.9%에서 20.8%로 대폭 높이는 모험을 강행했다.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까지 증시를 떠받치는 버팀목 역할을 하게 만든 것"이라며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정권이 앞장서 주가 상승의 환상을 키웠고, 국민들은 그 환상에 자신의 재산을 걸었다. 중장년층은 노후자금을 털어 넣었고, 청년들은 결혼자금과 내 집 마련 자금까지 끌어모아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라며 "결국 정부가 국민연금을 종잣돈 삼아 판을 키우고,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으로 판돈을 불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거대한 도박판이 되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이재명 정부의 위험천만한 오만함이 결국 지옥문을 열었다"라며 "부동산 시장은 규제로 억누를 수 있고, 주식시장은 돈을 끌어모아 띄우면 된다는 오만한 발상이 국민의 삶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유튜브 채널에서 한가롭게 'SNS를 왜 자주 하는지', '잠은 잘 주무시는지'에 답하실 때가 아니다"라며 "정부를 믿고 영끌투자까지 감수한 국민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개인투자자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수습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투자비중 확대를 누가, 어떤 판단으로 결정했는지,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의 출시를 누가 주도했고 왜 서둘렀는지도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낱낱이 공개하라"며 "정권의 성적표를 위해 국민의 삶을 실험 대상으로 삼은 역사적 범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