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투스는 30일 고1 학생에게 관심 분야 중심 진로 탐색을 조언했다
- 흥미 과목과 주제를 직업·학과로 넓혀 2학년 선택과목과 연계하도록 했다
- 학교 교육과정과 여러 진로 정보를 비교해 학업 계획을 세우도록 안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관심 찾고 선택과목·학과로 연결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고2 진학과 선택과목 결정을 앞두고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고1 학생이라면 특정 직업보다 관심 분야를 찾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당장 진로를 확정하기보다 흥미를 느끼는 과목과 주제를 출발점으로 관련 분야를 탐색하고 이를 2학년 과목 선택과 연결하라는 취지다.
이투스는 30일 고1 학생을 위한 진로 탐색과 선택과목 준비 방안을 제시했다. 관심 분야를 찾고 관련 직업·학과로 탐색 범위를 넓힌 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업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진로는 학교 수업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조금씩 구체화될 수 있다"며 "조급해하기보다 작은 관심에서 출발해 보자"고 말했다.
진로 탐색의 첫 단계는 구체적인 직업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과목이나 배울수록 질문이 많아지는 내용, 평소 관심을 두는 주제, 직접 해보고 싶은 활동 등을 정리하면 탐색의 출발점을 찾을 수 있다.
생명과학에 흥미가 있다면 의학·생명공학·약학뿐 아니라 식품과 환경 분야까지 살펴보는 식이다. 사람의 심리와 행동에 관심이 있다면 심리학 외에도 교육·상담·마케팅·사회과학 등으로 탐색 범위를 넓힐 수 있다. 관심 분야가 여러 개라면 억지로 하나를 고르기보다 2~3개를 남겨두고 각각 무엇을 배우는지 비교하며 범위를 좁혀가는 방식이다.
선택과목도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특정 학과 진학에 유리한지만 따지기보다 해당 과목의 학습 내용과 자신의 흥미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먼저 살펴보라는 설명이다.
김 소장은 "'이 과목을 선택하면 어느 학과에 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보다 '이 과목에서 무엇을 배우고 나는 그 내용을 공부해보고 싶은가?'를 먼저 생각해보자"고 조언했다.
과목 간 이수 순서와 학습 부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관심 분야와 관련된 과목을 찾았더라도 학교에서 실제로 개설하는지,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학교 홈페이지의 교육과정과 과목 선택 안내를 통해 개설 과목, 선택 범위, 신청 일정을 살피고 판단이 어렵다면 담임교사나 진로 담당 교사에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진로 정보는 관심 분야에서 출발해 직업, 학과, 대학, 교육과정 순으로 좁혀가는 방식으로 탐색하도록 했다.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 직업의 업무를 살펴본 뒤 연결되는 학과와 대학의 전공 교육과정을 확인하는 식이다.
정보를 찾을 때는 목적에 따라 자료를 나눠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투스는 과목별 학습 내용과 선택 기준은 고교학점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업별 주요 업무와 필요한 역량은 커리어넷에서 살펴보도록 안내했다. 대학별 전공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진로는 해당 대학 홈페이지에서, 대학·학과와 대입 전형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곳의 정보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여러 자료를 비교하는 과정도 강조했다. 같은 분야라도 직업별 업무와 요구 역량이 다를 수 있고 비슷한 이름의 학과도 대학에 따라 교육과정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겨울방학 전까지 실천할 과제로는 관심 있는 수업 3개와 궁금한 주제 3~5개 적기, 관련 직업·학과 탐색하기, 더 알아볼 대상 1~2개 고르기 등을 제시했다. 이후 학교의 2학년 교육과정과 실제 선택 가능한 과목을 확인하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관심이 생긴 이유를 기록하도록 했다.
김 소장은 "고1 2학기의 진로 탐색은 '정답인 진로를 찾는 과정'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 관심을 조금 더 깊게 탐색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