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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청 수사 D-62, 'MBK·노태우 비자금' 매듭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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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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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소청은 30일 주요 직접수사 사건을 계속 수사 중이다.
  • 공소청은 12월 30일까지 예외적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은 MBK·노태우 비자금 사건에 집중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감서 조속한 처분 촉구…구체적 시점 미정
재단 출연금 152억원 추적…참고인 조사 조율
300여 건 이관 대상 분류…기관 협의 뒤 이송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공소청의 예외적 수사 기한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MBK파트너스 사건과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 비자금 은닉 의혹 등의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전 서울중앙지검)이 남은 기간 대형 사건들의 수사를 직접 마무리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은 홈플러스·MBK 경영진의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의혹과 노 전 대통령 일가 비자금 은닉 의혹 등 주요 사건의 수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공소청 사건 현황. [일러스트=Chat GPT]

지난 2일 검찰청이 공소청으로 재편되면서 검사의 직접수사권은 폐지됐다. 공소청법 부칙에 따라 기존 직접수사 사건은 소관 수사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공소시효가 임박하거나 사건 성질상 검사의 수사가 불가피한 사건은 12월 30일까지 예외적으로 수사를 계속할 수 있다. 기한 안에 종결하지 못한 사건은 경찰이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등으로 넘겨야 한다.

계속수사 대상에는 체포·구속영장이나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청구한 사건, 피의자·범죄사실이 얽혀 일부만 넘기면 통일적인 처리가 어려운 사건 등이 포함된다.

◆ MBK 사건, "가급적 빨리 결론 내리려 해" 예고…구체적 처분 시점은 미정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사진=뉴스핌DB]

중대범죄기소2부(전 반부패수사2부, 이상혁 부장검사)가 맡은 MBK 사건은 공소청이 직접 결론을 낼 사건으로 꼽힌다. 김병주 MBK 회장 등 경영진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단기채권(전자단기사채)을 발행한 뒤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수사팀은 지난해 4월 수사에 착수해 올해 1월 김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지난 2월 사건이 반부패수사3부에서 반부패수사2부로 재배당됐고, 지난 9월 10일 김 회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이뤄졌다.

처분을 앞두고는 내부 이견설도 불거졌다. 지난 9월 당시 서울중앙지검이 김 회장에 대한 무혐의 의견을 대검에 보고했으나 대검이 추가 검토를 지시했고, 재배당 전 사건을 맡았던 반부패수사3부와 지휘부 사이에도 이견이 있었다는 MBC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은 지난 19일 국감에서 "대검에 어떤 의견을 보고했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 수사팀과 기관장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남은 기간 사건을 계속 수사하느냐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가급적 빨리 결론을 내리려 한다"고 답했고, 경찰이나 중수청에 넘기지 않고 직접 수사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했다.

사흘 뒤 이정현 공소청장 직무대행도 대검과 중앙공소청 사이에 "긴밀하게 의견 교환을 해서 특별히 간극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건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노태우 비자금, 시효 남은 재단 출연금 152억에 집중…노소영 이미 소환 통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범죄수익환수부가 수사 중인 노 전 대통령 일가 비자금 은닉 의혹은 수사 범위가 좁혀진 상태다. 수사팀은 노 전 대통령 재임 시절(1988~1993년) 등 과거에 조성된 비자금 전체가 아니라, 공소시효(7년) 안에 있는 재단 출연금에 수사력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옥숙 여사가 재단에 낸 돈(출연금)은 총 152억원이다.

수사팀은 이 자금의 출처와 흐름을 추적해 왔다. 김 여사는 2016~2021년 동아시아문화센터에 147억원을, 2022년 설립된 노태우센터에 5억원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0년 한 해에만 동아시아문화센터에 95억원이 몰렸다. 동아시아문화센터는 아들 노재헌 주중대사가 이사장을 지낸 재단이다.

변수는 참고인 조사다. 수사팀은 지난 9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참고인 출석을 요청했지만, 한 달 반이 넘도록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 8월 21일 김 여사의 연희동 자택과 동아시아문화센터, 노태우센터, 차명계좌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전직 비서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달 23일에는 노태우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소청 관계자는 "계속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12월 30일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00여건이던 檢 직접수사 사건…이관 대상으로 300여건 1차 '분류'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공소청 차장검사). [사진=뉴스핌DB]

공소청의 미제 사건은 지난 22일 국감 당시 약 18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경찰이 수사를 마치고 공소청에 넘긴 '송치' 사건이다. 송치 사건은 다른 기관으로 이송하지 않는다. 검사가 기록을 검토해 재판에 넘길지 판단하고, 증거가 부족하면 경찰에 추가 수사를 요구(보완수사요구)한다. 10월 말 기준 미제 통계는 다음 달 10일께 나올 예정이다.

12월 30일 기한이 실제로 걸린 사건은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한 이른바 '인지 사건'이다.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지난 8일 국감에서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 질의에 이 규모를 약 2000건으로 설명했다. 다만 이는 10월 초 무렵 기준으로, 이후 처리가 이어지면서 현재 규모는 이보다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공소청 본청 관계자는 "인지 사건은 수사 보안 때문에 정확한 건수를 공보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소청 본청은 인지 사건 가운데 300여건을 1차 이관 협의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들 사건은 일괄 이송되지 않는다. 중수청과 경찰, 특별사법경찰,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주임검사와 넘겨받는 기관 양쪽의 준비가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본청 관계자는 "(이관 대상) 수치는 계속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는 MBK·홈플러스 사건과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 비자금 은닉 의혹 외에도 전두환 전 대통령 측 미래한국재단 출연금 의혹 등이 남아 있다. 서울서부지방공소청에는 김승원 민주당 의원의 과거 기소유예 처분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향연 서울서부지방공소청장은 지난 19일 국감에서 "경찰 수사 결과에서 새로운 사실관계나 증거관계 등 사정 변경이 있다면 그때 절차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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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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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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