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농협금융은 28일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5278억원을 기록했다.
- 은행 이자이익과 자본시장 계열사 호실적으로 순이익이 11.9% 증가했다.
- NH투자증권 순이익은 1조3489억원으로 전년보다 80.3%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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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 38.5% 늘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은행의 이자이익 성장과 증권 등 자본시장 계열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NH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5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균형 있는 성장에 힘입어 전년도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으며,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6114억원으로 16.0%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NH투자증권을 비롯한 자본시장 계열사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자이익은 6조64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했다. 기업금융 중심으로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조달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결과다.
기업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조6000억원, 전년 말 대비 8조8000억원 늘었다. 은행·카드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말 1.67%에서 올해 9월 말 1.71%로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2조5986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와 자산운용 규모 증가 등에 힘입어 수수료이익이 2조34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9% 늘었다. 반면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1조2759억원으로 5.4% 감소했다.
계열사별로는 NH농협은행이 1조75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0.9%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1조3489억원으로 80.3% 급증했다. NH-Amundi자산운용도 887억원으로 242.5% 늘었으며, NH농협리츠운용은 79억원으로 31.7% 증가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의 순이익은 각각 68억원, 950억원으로 집계됐다. 농협생명은 전년 동기 2109억원에서 크게 감소했고, 농협손해보험도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줄었다.
자본적정성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 6월 말 농협중앙회로부터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은 데다 주요 계열사에 대한 전략적 자본 배분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9월 말 기준 그룹 총자본비율은 16.16%, 기본자본비율은 15.09%, 보통주자본비율은 13.05%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도 상승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66%로 전년 동기 0.60%보다 높아졌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2%로 전년 동기 9.49%에서 개선됐다. 농업지원사업비 차감 전 기준으로는 ROA 0.74%, ROE 11.12%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9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로 전년 말 0.63%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4.67%를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0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95억원 감소했다.
농협금융은 지역 밀착형 금융과 농업·농촌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동남권·서북권·전남권 등을 중심으로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3분기 말 농업지원사업비는 5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취약계층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1796억원으로 집계됐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