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슬레노가 23일 브라질 상습 침수 지역에서 홍수 예방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 슬레노는 AI와 센서로 하천 수위와 기반시설 이상을 실시간 감시한다고 소개했다
- 브라질 당국은 기술 평가와 국가 인증 등 상용화 후속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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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예방 스타트업 슬레노가 브라질 남부 상습 침수 지역에서 홍수 예방 및 시설물 모니터링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한국시간) 브라질 산타 카타리나주 히우두술 이타자이 고지대 지방자치단체 연합회(AMAVI) 본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AMAVI 협회장인 클라우지우 볼네이 센스 아탈란타 시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관계자, 방재 전문가, 현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AMAVI는 이타자이강 상류 지역 28개 시가 연합해 구성된 광역 협의체다. 이 지역은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 왔으며, 2023년 대홍수로 시설물 파괴와 수십 명의 인명 피해, 약 3311억5000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설명회는 재난 위험 관리와 홍수 예방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신동휘 슬레노 대표는 AI와 연결형 센서를 결합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국토교통부 지원 스마트시티 도시 인프라 지능화 기술 통합 실증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슬레노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은 하천 수위 실시간 모니터링 및 교량·댐 등 주요 기반시설의 이상 징후 조기 포착을 통해 민방위 신속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일반 이동통신망이 닿지 않는 음영 지역에서도 자체 통신망으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지 매체 포르탈 GCD 등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산타카라이나 주정부, 산타카타리나 주계량원(Inmetro-SC) 등 현지 행정 및 계량 당국은 슬레노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후속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 Inmetro-SC는 향후 브라질 국가계량·품질기술원(Inmetro)의 장비 평가를 추진해 기술 신뢰성을 검증하고 브라질 내 공식 인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르실리우 지 올리베이라 베스 Inmetro-SC 법정계량 국장은 슬레노의 센서가 주민들의 홍수 피해 예방과 교량 등 구조물 안전 상태 추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페드루 엔히키 주코프스키 산타 카타리나주 국제협력·전략사업 담당 사무국 대외무역 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각 지자체 수요에 맞는 기술 대안을 모색하고 공공기관과 해외 개선기업 간 협력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마누에우 아리졸리 페레이라 히우두술 시장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분야 발전과 도시 서비스 통합 사례를 언급하며, 시가 추진 중인 마스터플랜 등 과정에서 한국의 선진 사례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 포르탈 GCD는 슬레노의 기술이 현지 현장 업무 처리를 입증하고 필요한 국가 인증을 획득할 경우, 산타 카타리나주가 한국 이외 지역에서 이 기술을 가장 먼저 도입하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의 실제 현장 설치 및 도입은 향후 기술 평가와 인증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