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래블업은 27일 공모가 1만9000원으로 11월 3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 래블업은 공모주식 218만주로 414억원을 조달해 연구개발 등에 활용한다.
- 래블업은 AI 인프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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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금액 414억원·예상 시총 2768억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리·운영 소프트웨어 기업 래블업이 오는 11월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래블업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공모가를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218만주로 공모금액은 414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768억원이다.
지난 13~1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1129개 기관이 참여해 28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 우려와 국내 증시 변동성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인 1만9000원으로 결정했다.

회사에 따르면 수요예측에는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와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해외 기관 신청 물량은 약 5559만주로 집계됐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래블업은 AI 가속기와 인프라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와 인텔(Intel), AMD 등 다양한 AI 가속기와 온프레미스·클라우드·하이브리드·폐쇄망 환경을 지원한다.
주력 제품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통해 AI 인프라 자원 관리부터 모델 학습·추론, 배포 및 서비스 운영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0년 이후 영업활동 현금흐름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반복매출 비중은 94.7%, 순매출유지율(NRR)은 131.9%를 기록했다. 고객사의 AI 인프라 확대가 추가 라이선스 매출로 이어지는 구독형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반복매출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 사업에서도 첫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래블업은 최근 '컨티넘 엔터프라이즈(Continuum Suite)'를 상용 출시한 뒤 첫 고객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솔루션은 여러 AI 모델의 통합 운영과 API 관리, 토큰 사용량 및 비용 관리 등을 지원한다.
래블업은 상장 이후 '백엔드닷에이아이' 기능을 고도화하고 신규 솔루션의 고객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와 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십과 신규 고객 확보도 추진한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이사는 "상장 과정에서 래블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솔루션의 고객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