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는 26일 오세훈 시장의 국감 발언이 위증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 한강버스 감사청구와 예산 발언은 각각 의사결정과 집행 구분을 설명했다
- 마라톤 발언은 서울시 후원대회 감소를 의미했다고 해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오세훈 시장의 행안위 국정감사 발언을 위증이라고 주장하며 고발을 요청한 가운데, 서울시가 "위증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서울시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5일 행안위 국감 당시 오 시장의 발언의 일부만을 취해 위증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오 시장이 한강버스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결정 과정에 대해 위증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무라인이 수사 의뢰 대신에 감사청구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하고 박재용 전 감사위원장은 그것을 통보받았다고 돼 있다"며 "정무라인이라고 하는 실체도 없는 비선라인이 서울시정을 농단했다는 명확한 증언들이 다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당시 오 시장은 한강버스 관련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 또는 수사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도록 지시했으며, 이후 실무진과 정무보좌관들의 논의를 거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우선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검토 결과를 비서실장을 통해 보고받고 승인했으며, 이후 해당 방침이 감사위원회에 전달돼 공익감사 청구가 진행됐다"고 부연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직원들이 논의해 결정했다"고 설명한 것은 실무진의 검토 과정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서실장의 보고를 받고 승인했다"고 설명한 것은 시장의 최종 의사결정 과정을 각각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오 시장이 한강버스 사업에 대한 서울시 예산 투입에 대해 위증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임호선 민주당 의원은 오 시장이 국정감사에서 "이 사업(한강버스)에는 서울시 예산이 안 들어간다"고 답변했다고 언급했다.
임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기 위해서 한강유람선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서울버스라는, 한강버스라는 말로 포장한 것 아니겠냐"면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예산이 안 들어간다고 한 서울시장의 답변은 분명한 위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예산 집행과 선착장 등 공공 기반시설에 대한 예산 투입을 구분하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당시 오 시장의 발언은 한강버스 운영사의 개별 경영사항이 시장에게 직접 보고되지 않는다는 점과 직접 예산집행이 없었음을 설명한 발언"이라며 "선착장 조성 등 공공 기반시설에 서울시 예산이 투입되는 사실이나 운항결손액 보전 지원 자체를 부인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국정감사에서는 서울 마라톤 대회가 지난해 대비 증가했지만 오 시장이 감소했다고 발언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그때 서울시 마라톤 이야기하면서 마라톤이 작년보다 올해 증가했다고 분명히 담당 국장이 말했는데 오세훈 시장은 분명히 위증을 한 것"이라고 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서울시는 "당시 오 시장은 마라톤 대회가 지난해보다 줄었다고 발언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 시장이 질의응답 과정에서 "우리 시가 후원하는 마라톤 숫자는 줄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실제로 서울시는 시 후원대회를 2025년 15개에서 2026년 7개로 8개 축소한 반면, 같은 기간 중앙정부 후원대회는 1개에서 21개로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