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실적 발표에서 애저 성장률을 공개했다
- 월가는 애저 매출 성장률 44~45%와 독자 매출 공개에 주목했다
- 애저 성장세는 AI 인프라 투자와 거품론을 판단할 핵심 지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애저 매출 성장률 45% 충족시킬까
AWS, 구글과 비교할 때 강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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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오는 10월28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월가의 시선은 애저(Azure)에 집중됐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지 못할 경우 실적 발표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하락 압박을 받게 될 여지가 높다는 관측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회계연도 1분기 애저의 매출 성장을 전년 동기 대비 44~45%로 기대하고 있다. 전분기 43%에서 상승 속도가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얘기다.
같은 날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사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GOOGL)도 분기 실적을 공개하기 때문에 이날 결과물과 주식시장의 평가가 향후 빅테크 주가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가 예상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906억2000만달러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4.72달러.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주요 외신과 투자은행(IB)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이번 분기 업체의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인 애저의 성장률이 결정적인 지표로 주목 받는 이유는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빅테크의 AI 인프라 과잉 투자론을 정면으로 방어할 유일한 증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이번 분기 자본지출이 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고했다. 전년 동기 190억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월가는 결과물을 요구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는 이번 분기 실적이 7740억달러 규모의 AI 심판의 날로 보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AI 칩을 사들인 결과 결국 애저 클라우드의 매출 성장으로 환원되고 있는가를 증명해야 월가의 AI 거품론을 잠재울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 실적 발표가 특히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으는 이유는 애저의 독자 매출이 처음 공개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만의 실적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애저의 성장률만 공개할 뿐 구체적인 달러화 기준 매출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클라우드 사업 전체 매출만 발표했기 때문에 월가는 애저의 매출 규모와 성장 추이를 대략적으로 추정할 뿐이었다. 하지만 애저의 업체는 2027 회계연도부터 애저의 분기 매출을 따로 공시하기로 했다.

생성형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투자은행 업계는 2026 회계연도 애저의 연간 매출이 1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판단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매출액에서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엔진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UBS는 보고서에서 "이제 애저가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나 구글 클라우드와 시장에서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되기 때문에 성장률 수치에 시장이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진은 지난 7월 실적 발표에서 2027 회계연도 1분기 애저의 성장률 가이던스를 고정 환율 기준으로 약 45%로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번 분기 애저의 매출액이 44.8% 성장해 32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UBS는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최대 46~47%의 '깜짝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애저의 실제 매출 성장률이 월가 기대치의 상단에 못 미칠 경우 공급 제약 해소와 AI 수요 확장을 자신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 스토리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애저의 이번 실적에 월가가 강한 기대를 거는 데는 잉여현금흐름(FCF) 둔화에 대한 보상 심리가 깔려 있다고 해석한다.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로 인해 업체의 전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전년 동기에 비해 23% 감소한 196억달러에 그쳤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 애저의 강력한 성장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막대한 규모의 자본을 투입하는 만큼 당장 손에 쥐는 현금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주주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보상 지표는 투자한 만큼 애저 클라우드가 시장 점유율을 뺏으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숫자라는 설명이다.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애저는 전세계 60개 이상 지역에서 수백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핵심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나뉜다. 먼저, 오픈AI와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하는 GPT-4o와 DALL-E 등의 모델이다. 업체는 이 같은 최신 모델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환경에서 API 형태로 제공한다.
아울러 인프라를 빌려주는 서비스로, AI 학습에 필수적인 엔비디아(NVDA) H100 및 H200 그리고 자체 AI 칩 Maia 100 기반의 애저 AI 인프라 가상 머신과 기업의 데이터를 정제하고 AI와 연동하는 애저 데이터브릭스,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애저 패브릭 등이 기업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애저는 이들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만큼 지불하는 유연한 수익 모델을 운영한다. 가상 서버의 구동 시간과 데이터 저장 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양에 따라 분 또는 초 단위로 비용을 청구하는 종량제와 1년이나 3년 단위로 사용량을 미리 약정할 때 제공하는 할인이 근간을 이룬다. 약정 할인은 대기업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밖에 애저 API 호출 기반의 과금도 핵심 수익 모델이다.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경우 입력이나 출력되는 토큰의 양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기 때문에 AI 수요가 늘어날수록 마진이 급증하는 구조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애저가 아마존웹서비스(AWS)나 구글 클라우드와 비교할 때 확실한 독점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범용성이 우수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구글 클라우드는 데이터 분석과 오픈소스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애저는 하이브리드 강자로, 최신 AI 기술을 장착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움직임이다.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오픈AI 모델을 가장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상용화하기 위해 애저를 선택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시장의 초기 주도권을 쥔 셈"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기업들은 중요한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즉 사내 서버에 두고 나머지만 클라우드에 올리는 방식을 취한다. 반면 애저는 애저 Arc를 통해 기존 윈도우 서버나 SQL 데이터베이스와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 전통 대기업 시장을 장악했다.
엔터프라이즈 영업망과 연계한 패키지 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으로 꼽힌다. 업체는 이미 전세계 기업들이 사용하는 오피스 365와 윈도우, 링크드인 등 강력한 B2B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업체가 클라우드 계약 시 오피스 제품군 라이선스 할인을 묶어 판매하는 번들링 전략은 경쟁사들이 넘볼 수 없는 진입 장벽"이라고 강조한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전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8%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가 각각 20~21%와 14~15%의 점유율로 2~3위에 랭크됐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