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2일 아이씨티케이가 위드네트웍스를 인수했다고 분석했다.
- 인수로 KT향 유통망과 외형 확대 기반을 확보했다고 봤다.
- Wi-Fi 7 교체 맞물려 PUF칩 보급 확대를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위드네트웍스 연매출 약 400억원
기존 LG유플러스 이어 KT향 유통망 추가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2일 양자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에 대해 네트워크·보안 기업 위드네트웍스 인수를 통해 KT향 유통망을 확보하고 외형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매출 400억원에 달하는 위드네트웍스 인수를 통해 대규모 외연 확장을 이뤘고, 위드네트웍스를 통해 KT향 유통망을 확보했다"며 "KT의 Wi-Fi 7 교체 시기와 맞물려 아이씨티케이의 PUF칩 보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위드네트웍스는 KT를 중심으로 Wi-Fi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는 네트워크·보안 업체다. 자회사를 포함해 연간 연결 기준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정보보호 플랫폼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Wi-Fi, 클라우드, 5G 등 IC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씨티케이는 지난 1일 인수대금 납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 위드네트웍스 실적이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아이씨티케이가 114억원의 인수대금으로 자사 매출의 약 10배 규모인 회사를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위드네트웍스가 보유한 단기차입금 179억원은 대부분 부동산 담보 차입금으로 파악했으며 지속적으로 대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차입금도 유동자산으로 대응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이번 인수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으로는 KT향 유통망 확보를 꼽았다. 통신장비와 기기는 안정성이 중요해 통신사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이씨티케이는 현재 머큐리를 통해 LG유플러스에 보안칩을 공급하고 있다. 위드네트웍스 인수를 통해 KT 유통망까지 확보하면서 통신사 품질 테스트와 레퍼런스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하나증권은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통신장비와 기기는 안정성이 중요해 통신사 레퍼런스가 매우 중요하고 복수의 통신사에 동시에 공급하는 사례도 흔치 않다"며 "기존 LG유플러스 공급에 더해 KT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PUF(물리적복제방지기능) 보안칩 사업 확대 가능성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KT의 Wi-Fi 7 교체 시기와 아이씨티케이의 위드네트웍스 인수가 맞물리면서 PUF칩 적용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무허가 펨토셀 사건 이후 통신망 보안 강화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신규 보급되는 액세스포인트(AP)의 보안 기능 강화 수요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에 따른 양자해킹 가능성도 PUF칩 수요 확대 요인으로 언급했다.
하나증권은 Wi-Fi 7 보급 과정에서 PUF칩의 실증이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정 통신장비의 보안 표준으로 적용될 경우 향후 통신망에 연결되는 다른 제품군과 통신사로 공급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에서는 위드네트웍스 연결 편입에 따른 외형 확대를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아이씨티케이의 올해 매출액을 13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손실은 70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액이 449억원으로 늘어나고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8년 매출액은 493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위드네트웍스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KT향 유통망을 추가했다"며 "Wi-Fi 7 교체와 함께 PUF칩 적용이 확대될 경우 보안칩 사업의 공급처 확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