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세종시와 시의회가 30일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 양측은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
- 역사자료 수집과 안보교육 등 교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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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의장 "행정수도 중심 균형발전 새길 열겠다"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와 시의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 김종서 장군의 이름을 딴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대호김종서함'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30일 양 기관에 따르면 안신일 시의장과 박성수 경제부시장 등은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진수를 축하했다.
양측의 교류는 지난 7월 '대호김종서함' 함장과 관계자들이 세종시와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호김종서함' 초대 함장인 장현도 대령이 세종시민이라는 점도 양측의 인연을 더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대호김종서함 부대 창설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할 계획이다. 자매결연을 통해 역사자료 공동 수집, 주요 공식 행사 상호 참여, 안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 경제부시장은 "김종서 장군의 호국정신을 매개로 맺어진 인연으로 진수식에 참석하게 돼 뜻깊다"며 "대호김종서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역사자료 공동 수집과 안보교육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군이 상생하는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수식에 참석한 안 의장도 김종서 장군과 세종의 역사적 인연을 강조하며 행정수도 세종과 균형발전의 의미를 부각했다.
안 의장은 "장군의 이름이 바다로 나가는 만큼 그 뿌리인 세종도 함께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600년 전 장군이 북방을 개척했다면 오늘의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을 개척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에 쏠린 대한민국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길에 행정수도 세종이 그 맨 앞에서 새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6일에는 장 함장이 세종시의회를 찾아 안 의장과 해군 가족인 박병남 의원을 만나 김종서 장군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와 함정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대호김종서함은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이지스구축함의 마지막 3번함이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200t 규모로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능력을 높였다.
함명의 주인공인 김종서 장군은 조선 초기 두만강 일대 6진을 개척하며 북방 영토 확장과 국경 안정에 기여한 인물이다. 세종시 장군면에는 김종서 장군의 묘역과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이 조성돼 있다.
vincent9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