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9일 베트남 증시가 글로벌 악재에 하락했다.
- VN지수 0.17% 하락, HNX지수 0.52% 내렸다.
- PNJ·NVL 급락과 유동성 약화가 낙폭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69.91(-1.40, -0.5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9일 베트남 증시는 하락했다. 국제 유가와 채권 수익률이 동반 상승하는 등 글로벌 환경이 악화되면서 신흥국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베트남 증시 역시 대외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호찌민 VN지수는 0.17% 하락한 1,777.73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52% 내린 269.9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유동성 약화다. 호찌민 거래소의 거래량이 특히 저조했던 가운데, 우량주 중심의 VN30 지수 유동성이 전체 거래량의 55.4%에 불과했다. 이는 25거래일 만에 최저치로, 자본이 대형주에서 빠져나가 중형주에서 단기적인 투자 기회를 찾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뱅킹 타임스는 지적했다.
Z뉴스에 따르면, 세 거래소 전체 거래액은 13조 5,000억 동(약 7,0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8% 이상 감소한 것이다.

대형주가 VN지수를 끌어내렸다. VIC(Vingroup Joint Stock Company), LPB(Fortune Vietnam Joint Stock Commercial Bank), STB(Saigon Thuong Tin Commercial Joint Stock Bank), VCB(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 MBB(Military Commercial Joint Stock Bank), TCB(Techcombank), VPL(Vinpearl Joint Stock Company), FPT (FPT Corporation) 등이 하락했고, NVL(No Va Land Investment Group Corporation)과 PNJ(Phu Nhuan Jewelry Joint Stock Company)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중 PNJ는 지속적인 매도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까지 급락했고, 매수세가 실종되며 3,000만 주 이상이 미체결돼 대기 상태에 있다. PNJ는 일주일 만에 22% 이상 하락하며 2020년 10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 중이다.
PNJ가 사업 계획을 조정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 압력이 발생했다. PNJ는 올해 매출 목표를 종전의 48조 6,600억 동에서 39조 5,700억 동으로 약 19~20% 하향 조정했으며, 동시에 '밀수 다이아몬드 스캔들 파문'으로 인한 제품 환불 및 매입과 관련된 손실 충당금을 7조 7,100억 VND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 같은 대규모 충당금 설정의 여파로, PNJ는 올해 세후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흑자에서 6조 2,700억 동(VND)의 대규모 세후 순손실(적자)로 대폭 수정했다. 또한, 당초 계획했던 2026년 현금 배당 비율마저 종전 20%에서 0%로 수정하면서 시장의 패닉 셀을 더욱 부추겼다.
NVL 역시 이틀 연속 최저가를 찍으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극심한 자금난을 겪어 온 NVL이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약 8억 1,000만 주에 달하는 대규모 신주 발행(유상증자)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