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도는 29일 현대차 9조원 투자 연계 예산을 국회에 요청했다
- 이원택 지사는 예결위 인사들 만나 로봇·새만금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 전북도는 예산 확정 때까지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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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항·남북 3축 도로·국립의학전문대학원 등 핵심 현안 국회 지원 요청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현대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와 연계한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새만금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이날 국회를 찾아 이광재 예결위원장,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 정태호 민주당 예결위 간사, 유상범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등 예산 핵심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의 국회 단계 반영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광재 예결위원장에게 국산 로봇과 핵심 부품의 실환경 검증부터 시생산까지 지원하는 'K-로봇 피지컬 AI 실증·공유센터 구축사업'의 2027년 사업비 40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또 로봇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용역비 5억 원,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사업 국비 보조율 상향(50%→70%),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용역비 10억 원도 함께 요청했다.
정태호 민주당 예결위 간사에게는 새만금항 신항 1-1단계 배후부지의 재정사업 전환과 기본조사 용역비 1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현대차그룹이 2029년 이전 항만 인프라 구축을 요청한 만큼 민자 방식으로는 적기 조성이 어렵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용역비 5억 원과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연구시설 고도화 비용 10억 원 반영도 요청했다.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의장에게는 새만금 간선도로망의 마지막 축인 남북 3축 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추진을 건의했다. 총사업비 1조3942억 원 규모인 남북 3축 도로와 함께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계비 14억 원 반영, 남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임상실습체계 마련, 지역 거점문화시설 전액 국비 건립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도 당부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에게는 정부안에 반영된 새만금국제공항 부지조성 공사비 1200억 원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남북 3축 도로 예타 추진에도 여야를 넘어선 관심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외에도 한정애 민주당 사무총장, 조승래 재경위 위원장, 서삼석 농해수위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미래 신산업과 새만금 관련 도정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내년은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가 지역 산업으로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느냐가 걸린 중요한 시기"라며 "로봇·AI 실증기반과 트라이포트 물류망 등 핵심사업의 예산 확보에 전북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 예비심사부터 예결위 소위심사까지 단계별 일정에 맞춰 도와 시·군, 지역 국회의원이 하나로 움직이는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이 한 건이라도 더 최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회에서 뛰겠다"고 덧붙였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