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29일 비온(ON)다 시스템을 가동했다
- 실시간 강우와 취약지점을 연계해 점검 필요 지점을 자동 선별했다
- 긴급 재난대응반을 꾸려 사전점검·응급조치를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임대주택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강우 정보와 단지별 취약지점을 연계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피해 발생 뒤 복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지역을 미리 찾아 점검·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8월부터 임대주택 안전재난관리 플랫폼인 '비온(ON)다' 호우대비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비온(ON)다'는 기상청의 실시간 강우 정보와 LH 임대주택 단지 내 호우 취약지점을 연계해 점검 필요 지점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방식이다. 위험 수준은 현장점검이 필요한 '빨강', 사전점검이 필요한 '노랑', 정상 상태인 '초록' 등 3단계 신호로 표시된다.
현재 대전·충남지역 133개 임대주택 관리소의 기상 상황을 수신하고 있으며 단순히 위험 단지를 가려내는 데 그치지 않고 옹벽과 배수로, 지하주차장 등 단지 내부의 구체적인 취약지점까지 사전에 특정하도록 설계됐다.
LH는 시스템 경보가 실제 현장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대주택 관리소와 유지보수 협력사 등이 참여하는 '긴급 재난대응반'도 구성했다. 경보가 발생하면 현장 확인과 응급조치, 조치 상태 점검과 후속 관리까지 단계별 대응에 나선다.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한다. 지난 28일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29일 충남 남부·북부지역, 30일 천안·아산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며 호우 취약지점을 보유한 34개 임대주택 관리소와 유지보수 협력사가 참여한다.
간담회에서는 안전신호등 판정 기준과 시스템 활용방법, 긴급 재난대응반의 주체별 역할, 현장 개선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LH는 향후 운영성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스템의 대응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재난 대응은 사고가 난 뒤 복구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비온(ON)다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를 점검하고 어떻게 조치할지 미리 판단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