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도와 김제시가 29일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착공식을 열었다.
- 새만금 5공구 100ha에 2028년까지 1066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 AI·자율주행 농기계 성능 검증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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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9월 실증장비·시험가동 완료…개발·실증·검인증 연계체계 마련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 새만금에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농기계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가 조성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는 29일 김제시 광활면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에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고정삼 전북 경제부지사,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김제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기계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운반차가 시삽대에 삽을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과 첨단 농기계 전시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AI와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농기계를 통해 미래 농업의 모습을 확인했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첨단 농기계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제 영농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1066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에 100ha 규모로 조성된다. 김제시가 사업을 시행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위탁 수행한다.
전체 부지 가운데 95ha에는 수도작 실증부지 38ha, 전작 실증부지 46.9ha, 주행 실증부지 7.4ha, 기반시설 2.7ha가 들어선다.
벼농사와 밭농사 등 다양한 영농환경에서 농기계의 작업 성능과 주행 능력,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시험한다.
5ha 규모에는 종합관리동과 검인증 분석동, 소형·대형 격납고, 자율주행시험장 등을 갖춘 검인증지원센터가 조성된다. 농기계 완성차와 부품의 시험·분석을 지원하고 실증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인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실증부지 조성공사는 2027년 11월까지 진행되며 검인증지원센터는 올해 12월 착공해 2028년 6월 준공한다. 실증장비 도입과 시험가동은 2028년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와 김제시는 실증단지가 완공되면 농기계 개발부터 현장 실증, 검인증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가 구축돼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내 농기계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새만금을 미래 농기계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 첨단 농업을 선도할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며 "실증단지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성능을 검증하고 상용화의 결실을 맺는 혁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