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동군이 28일 무학과 말차 소주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
- 하동산 말차 공급·상품화·유통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 군은 판로 확대와 차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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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판로 확대 전망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지역 특산물인 말차를 활용한 소주 개발에 나선다. 무학의 제조·유통 역량을 활용해 하동 말차의 소비처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29일 하동군에 따르면 전날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빌딩에서 ㈜무학과 '하동 말차 소주 공동개발과 지역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하동군수와 최재호 무학 회장, 강희순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하동산 말차를 활용한 소주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한다. 말차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 기반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개발 제품의 상품화와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축제와 박람회 등 주요 행사를 활용한 공동 홍보·판촉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동군과 하동차&바이오진흥원은 품질이 검증된 하동산 말차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무학은 제품 개발과 상품화, 유통을 맡아 지역 특화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동은 삼국시대 차가 전래된 것으로 알려진 차 시배지다. 하동 전통차농업은 2017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하동 말차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다.
군은 말차 소주 개발이 찻잎 소비처를 넓혀 차 농가의 판로 안정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수 군수는 "하동 말차가 차를 넘어 생활 속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품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차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천년 차 역사를 지닌 하동 말차와 무학의 제조·유통 역량이 결합해 경남을 대표하는 지역 상생 제품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