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현수는 24일 기후현서 조정 싱글스컬 동메달을 땄다
- 15kg 이상 감량 끝에 6분53초35로 3위에 올랐다
- 여자 더블스컬은 4위였고 악조건 속 팀은 메달 1개를 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조정의 간판 박현수가 혹독한 감량 투혼 끝에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현수(30·강원체육회)는 24일 일본 기후현 나가라가와 국제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조정 경량급 남자 싱글스컬 결승에서 6분 53초 35의 기록으로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은 6분 50초 32를 기록한 홍콩의 치우힌춘이 차지했다.
5레인에서 출발한 박현수는 첫 500m 구간을 3위로 통과한 뒤 1000m 지점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중반 이후 페이스를 끌어올려 1500m 구간에서는 2위로 올라서며 역전을 노렸다. 마지막 500m 스프린트 구간에서 이란의 아미르호세인 마흐무드푸르에게 아쉽게 자리를 내주며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현수의 이번 메달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 조정의 에이스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경량급 싱글스컬이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종목이 부활하자 중량급에서 다시 경량급으로 돌아가기 위해 15kg 이상을 감량하는 혹독한 훈련을 소화했다. 8년 만의 메달 사냥을 목표로 달린 끝에 마침내 시상대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여자 대표팀도 힘을 냈으나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박지윤과 김승현이 나선 여자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 05초 82를 기록해 4위에 머물렀다. 3위 베트남과는 불과 3초 14 차이였다.
이번 조정 대표팀의 메달은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 일궈낸 성과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운영으로 이동 과정에서 버스 배차 누락을 겪었고 폭우로 레인이 파손되는 등 훈련조차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