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4일 인도 증시가 유가 급등 우려로 하락했다.
- 센섹스30과 니프티50은 각각 1.67%, 1.64% 내렸다.
- 금융주 약세와 보험 규제안도 낙폭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3,063.10(-383.70, -1.6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4일(현지 시각)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갑작스러운 유가 급등세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투자자 심리가 위축됐다.
센섹스30지수는 1.67% 하락한 7만 3,580.5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64% 내린 2만 3,063.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지수 모두 7월 8일 이후 10주 만에 가장 큰 폭의 일일 하락세를 보인 것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국제 유가는 또다시 급등세로 돌아섰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에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23일 1.81% 상승한 뒤 24일 오전 5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2% 더 오른 배럴당 93.10달러를 기록 중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일 3.86% 급등한 데 이어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 58분 기준 1.34% 추가 상승한 배럴당 104.4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원유 수입국이다. 유가가 급등하면 수입 물가가 급등해 인플레이션을 촉발하고 경상 수지 적자를 키운다. 높아진 물가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 기업 실적과 경제 성장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와 함께 미 국채 금리가 치솟은 것도 시장 하락을 압박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고유가발 인플레이션 불안 속에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높은 기준 금리를 오래 유지하거나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6시 20분 기준,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4% 오른 약 5.14%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5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0.19% 오른 5.01%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선 것 역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최고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 인도 등 신흥 시장 자산의 매력도가 떨어진다.
액시스 다이렉트의 파생상품 및 기술 분석 수석 연구원인 헤망 고르는 "유가는 인도에 있어 여전히 핵심 변수다. 유가가 일시적으로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급등하면서 국내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시점에 (원유) 공급 부족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볼 때, 니프티 지수가 2만 3,500포인트를 하회하는 한 전반적인 분위기는 신중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금융주가 지수 하락을 압박했다. 니프티 은행주가 약 2%, 금융주가 약 2.4% 급락했다.
인도 당국이 보험 판매 수수료 지급 방식을 개편하고 상한선을 두는 규제안을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수수료에 상한선을 도입하면 은행의 보험 판매 동력이 약화되고 수수료 수익성이 약화할 수 있다. 또한, 영업력 약화는 푸시형 상품인 보험의 신규 계약 감소로 이어져 보험사의 미래 매출과 성장성 둔화를 유발할 수 있다.
PB핀테크는 36% 폭락하며 사상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고, 터틀민트 핀테크(Turtlemint Fintech)도 20% 급락했다.
모틸랄 오스왈의 분석가들은 "보험 중개업자와 은행, 비은행 대출기관의 수익은 개별 보험 설계사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방카슈랑스가 주요 표적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대규모 규제 변화가 도입될 경우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