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크래프톤이 17일 PUBG 아시아 스타즈를 운영했다
- 베트남 선수 방플 논란이 대회 파행으로 번졌다
- 한국팀 불참 속 대회는 조기 종료되고 후원사도 중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국 대표 8명 전원 불참에 대회 조기 종료…초기 대응 혼선
백억커피·깐부치킨·노기어 후원 활동 중단·보류…추가 조사 진행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크래프톤이 주관한 '펍지(PUBG) 아시아 스타즈 2026'이 베트남 선수들의 이른바 '방플(방송 플레이)' 논란으로 파행을 빚었다.
한국 대표 선수 8명이 크래프톤의 대응에 반발해 전원 불참하면서 대회가 조기 종료됐고, 후원사들도 관련 활동을 잇달아 중단하거나 보류했다. 선수들의 외부 정보 확인에서 시작된 논란이 대회 운영과 사후 대응에 대한 신뢰 문제로 번지는 모습이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PUBG 아시아 스타즈 2026 첫째 날 베트남 대표로 참가한 히마스(HIMASS)와 탄부(TANVUU)가 경기 도중 개인 방송을 통해 게임 외부 정보를 확인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비공개된 히마스의 스트리밍 영상에는 경기 중 보조 모니터를 확인한 뒤 게임 내 표식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등이 담기면서 상대 선수의 정보를 외부에서 확인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크래프톤은 "운영상의 미흡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며 일부 지역의 선수 구성을 조정하고 경기 송출 지연을 적용하기로 했다. 논란이 된 베트남 선수 2명은 PUBG 베트남 파트너 자격을 박탈당했고 대체 참가자가 투입됐다.
두 선수는 사과문을 통해 "경기 도중 보조 모니터로 라이브 채팅을 열어두고 시청자와 소통했다"며 "채팅을 읽는 과정에서 게임 외부의 정보를 일부 받았다"고 밝혔다. 상대 선수의 방송 화면을 직접 본 것은 아니며 채팅을 통해 외부 정보를 접했다는 취지다.
논란은 크래프톤의 사후 대응 과정에서 더욱 커졌다. 한국 대표 선수 킴성태는 크래프톤 측으로부터 베트남 선수들이 방플을 인정하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릴 것이라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지만 실제 사과문 내용이 달랐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크래프톤은 이와 관련해 "진행 상황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해 확인된 사실과 조사 중인 사항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둘째 날 한국 대표 선수 8명이 모두 불참했고 크래프톤은 셋째 날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대회를 조기 종료했다. 잔여 일정이 취소되면서 최종 순위도 확정하지 않고 모든 참가 지역에 동일한 기준으로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회 파행은 후원사로도 번졌다. 백억커피는 20일부터 PUBG 관련 콘텐츠와 메뉴, 이벤트 등 스폰서십 활동 중단 절차에 착수했다. 깐부치킨도 관련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잠정 보류했고 노기어 역시 21일 사실관계 확인과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스폰서십을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20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초기 대응 과정의 잘못을 인정했다. 크래프톤은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는 데 집중한 나머지 확인이 완료되지 않은 잘못된 내용을 전달했다"며 "추가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되면서 PUBG의 설명에 대한 신뢰까지 훼손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크래프톤은 경기 영상과 개인 방송 시점(POV), 팀 보이스 등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행위와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flurry3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