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6일 첫차 직전 파업을 철회했다.
- 노사는 임금 3.2% 인상안에 합의했다.
- 통상임금 기준은 못 정해 갈등은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통상임금 산정기준 합의 실패…서울 비상수송대책 해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6일 첫차 파업 직전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우려됐던 교통 대란을 피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시25분경 조합원 긴급 안내를 통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안이 제시됐고, 이에 따라 금일 예정됐던 총파업은 철회됐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64개 시내버스업체는 2026년 임금을 3.2% 인상하는 조정안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통상임금 등 임금 체계 개편은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서 노사는 15일 오후 2시부터 12시간 넘는 밤샘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은 지부위원장 회의 직후 "사측 요구안이 나온 것이 하나도 없어 타결될 때까지 무한정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는 등 파업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그러나 버스 첫차 운행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시점에 노조가 찬반 투표를 거쳐 지노위 조정안을 최종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극적인 합의에 이르렀다.
다만 이번에도 주요 쟁점이었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 결정은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서울 시내버스를 둘러싼 노사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당장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면서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서울 시내버스는 전 노선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가 파업에 대비해 마련했던 무료 셔틀버스 투입, 지하철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도 전면 해제된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