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진군은 15일 빈집 110가구를 1만원 임대했다
- 올해 2차 모집엔 63가구가 몰려 6.3대1을 기록했다
- 군은 빈집을 정착자산으로 키워 인구유입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방치된 빈집을 월 1만원의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주민을 끌어들이고 있다.
강진군은 빈집 리모델링 사업인 '강진품애(愛)'를 통해 누적 110가구 311명의 입주·확정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강진품애는 지역 내 빈집을 리모델링한 뒤 강진으로 전입하는 주민에게 월 1만원에 임대하는 정착지원 사업이다. 이주 초기 주거비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생활과 경제활동을 돕는 방식이다.

올해 제2차 입주자 모집에는 10가구 모집에 63가구가 신청해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은 서류심사에 이어 지난 10일 강진군도서관에서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주 동기와 정착 의지뿐 아니라 생활·경제활동 계획과 공동체 적응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입주 예정 마을의 이장과 부녀회장 등이 면접에 참여해 신청자가 실제 마을 주민들과 원활하게 어울릴 수 있는지도 살폈다. 이번 심사를 통해 7가구 21명이 최종 입주자로 확정됐다.
강진품애는 빈집을 철거·정비 대상이 아닌 새로운 주민을 받아들이는 지역 자산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빈집을 줄이는 동시에 외지인의 전입과 장기 정착을 유도하는 강진형 인구감소 대응 모델이다.
정책 성과도 인정받았다. 강진군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다만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재정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안전하고 쾌적한 주택으로 바꾸려면 상당한 리모델링 비용이 필요해 지방재정만으로 공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강진군은 앞으로 활용 가능한 빈집을 적극 발굴하고 주거 지원을 전입과 경제활동 및 장기 정착으로 연결해 정주인구와 경제활동인구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빈집을 새로운 주민의 보금자리로 되살리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라며 "빈집을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활용해 사업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차원의 안정적인 재정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