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KB금융 세대교체, 2금융까지 번지나…CEO 4인 거취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B금융이 15일 이재근 차기 회장 체제 인사를 준비했다
  • KB손보·KB캐피탈은 3년 임기, 카드·라이프는 첫 평가다
  • 성과 따라 선별 쇄신 예상, 11월 주총 뒤 윤곽 나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구본욱·빈중일 '2+1년' 임기 채워, 교체 여부 주목
김재관·정문철 첫 임기 종료…엇갈린 실적도 변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으로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선택하면서 연말 2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이 후보 선정 배경으로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를 강조한 만큼 새 회장 체제의 첫 계열사 인사에서 쇄신 폭이 어느 정도일지가 관건이다.

특히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은 현 대표들이 한 차례 연임해 통상적인 '2+1년' 임기를 모두 채우는 반면 KB국민카드와 KB라이프생명은 대표들이 첫 2년 임기를 마친다. 임기와 함께 각사의 경영 성과도 엇갈리고 있어 연말 인사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 그래픽 2026.09.14 yunyun@newspim.com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와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의 임기가 모두 올해 말 종료된다.

KB금융은 그동안 계열사 대표를 처음 선임할 때 2년의 임기를 부여한 뒤 성과 등을 감안해 1년 연임시키는 '2+1년' 방식을 주로 적용해왔다.

구본욱 대표와 빈중일 대표는 올해 말 3년 임기를 채운다. 두 사람 모두 지난해 연임에 성공해 한 차례 더 기회를 얻었던 만큼 기존 인사 관행을 적용하면 교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반면 김재관 대표와 정문철 대표는 지난해 1월 취임해 첫 2년 임기를 마친다. 기존 관행대로라면 올해 성과를 토대로 연임 여부를 평가받을 시점이다.

다만 이번에는 지주 회장까지 교체되면서 기존의 '2+1년' 공식만으로 인사 방향을 예상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KB금융 회추위는 지난 11일 양종희 회장 대신 이 후보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하면서 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역시 이날 출근길에서 계열사 CEO 인사와 관련해 단순한 연령 중심의 세대교체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젊은 KB라는 의미는 나이보다는 의사결정을 좀 더 신속하고 책임 있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전문성과 리더십, 조직원의 헌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 등을 인사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2금융 CEO들의 경영 성과가 연임 여부를 가르는 주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관 대표가 이끄는 KB국민카드는 비교적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B국민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189억원으로 카드 이용금액 증가와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약 20% 증가했다. 카드업계 순이익 기준으로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김 대표가 취임 이후 수익성 개선과 함께 KB Pay, 인공지능(AI), 신결제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힘을 싣고 있다는 점도 연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정문철 대표가 이끄는 KB라이프생명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5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4% 감소했다. 연금시장 축소와 건강보험 일부 상품의 손해율·해지율 상승 등으로 보험영업손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미래 이익의 핵심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전년 동기보다 20.3% 늘어난 3조7141억원을 기록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구본욱 대표는 올해 말 3년 임기를 채우는 데다 실적도 주춤해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KB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47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 감소해 5개 대형 손해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순이익이 줄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장기보험 수익성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 회복 여부가 주요 평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미 '2+1년' 임기를 모두 채우는 만큼 새 회장 체제의 세대교체 기조와 맞물려 교체 대상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다.

빈중일 대표 역시 올해 말 '2+1년' 임기를 모두 채운다는 점이 변수다. 실적은 뒷받침되고 있다. KB캐피탈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3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했고, 연간 순이익도 2024년 2245억원에서 지난해 2370억원으로 늘었다. 빈 대표는 기업금융과 리스·렌터카 등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한편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아왔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인사의 핵심을 '일괄 교체'보다 '선별 쇄신' 가능성에 두고 있다. 이미 3년을 채운 대표를 중심으로 변화를 주면서 첫 임기를 마친 CEO 가운데 성과가 검증된 인물은 연임시키는 방식이다. 반대로 새 회장이 취임 직후 자신의 경영 구상을 강하게 추진할 경우 초임 대표들까지 인사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과거에도 KB금융은 회장 교체 직후 계열사 사장단을 큰 폭으로 바꾼 전례가 있다. 양종희 회장이 취임한 2023년 말 첫 계열사 인사에서는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계열사 대표 8명 중 6명을 교체하며 새 체제 구축에 나섰다.

이 후보는 오는 11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후 단행될 첫 계열사 인사는 이재근 체제의 경영 방향과 '세대교체'의 의미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새 회장이 선임될 때마다 계열사 인사는 조직에 경영 방향을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신호가 된다"며 "이번에는 단순히 나이나 임기만 보기보다는 각 회사의 성과와 향후 그룹 전략에 필요한 전문성을 함께 따져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