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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저지 마이크스 ② 신메뉴·케이터링·공격적 출점으로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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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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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지 마이크스는 9월 10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등했다.
  • 신메뉴와 케이터링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며 AUV 200만달러를 노렸다.
  • IPO로 부채를 줄였지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논란은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메뉴와 케이터링으로 매출 성장 도모
케이터링 비중 3%→10%로 목표 설정
매장당 평균 매출 140만→200만 달러 계획
공격적 출점과 해외 진출로 성장 가속화

이 기사는 9월 10일 오후 4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지 마이크스 ①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로 주가 7% 급등>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신메뉴와 케이터링,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신메뉴 전략도 방문 빈도가 낮은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저지 마이크스 서브스(JMKE)는 운영 복잡성을 피하기 위해 연간 두세 차례만 기간 한정 메뉴를 선별 운영할 방침이다. 모리슨 CEO는 치킨샐러드 프로모션이 높은 증분 매출 효과를 내며 2분기 모멘텀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마이크스 핫 이탤리언'을 8.95달러로 재출시했는데, 이 메뉴의 식재료 원가율은 20% 미만으로 브랜드 평균(약 27%)보다 낮아 수익성도 우수하다. 회사는 이미 보유한 평철판 그릴 설비를 활용해 신규 식재료 추가 없이도 젊은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케이터링(출장 뷔페)은 현재 매출의 약 3%에 그치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매장에서는 최대 1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회사 판단이다. 매출 규모가 큰 매장일수록 케이터링 비중도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현재 점심시간이 매출의 약 절반, 저녁 시간대가 30%를 차지하는데, '마이크스 핫 이탤리언'이 저녁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보이면서 일부 지역의 영업시간 연장(현재 미국 매장 오후 9시 마감)도 검토되고 있다.

저지 마이크스의 매장당 평균 매출(AUV)을 200만달러로 끌어올리는 목표 [자료=업체 홈페이지]

이러한 시도들은 결국 매장당 평균 매출(AUV)을 현재 약 140만 달러에서 장기적으로 2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수렴한다. 모리슨 CEO는 이미 이 수준을 넘는 고매출 매장들이 존재하며, 입지나 인구통계보다는 가맹점주의 운영 역량과 지역사회 유대, 케이터링 활용도가 더 중요한 변수라고 밝혔다.

◆ 공격적인 출점, 대서양을 건너는 서브

저지 마이크스는 2분기에만 신규 매장 83개를 열어 상반기 개점 매장 수는 130개에 달했다. 분기 말 기준 전 세계 매장 수는 3,378개로 전년 대비 8% 늘었으며, 미국 내 매장 3,348개 중 3,322개가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가맹점주들은 여전히 40%를 웃도는 투자수익률을 올리고 있고, 미국 내 개발 파이프라인에는 향후 5년간 개발될 1,600개 이상의 매장이 포함돼 있다.

저지 마이크스의 미국 내 매장 분포 현황 [자료=업체 홈페이지]

이 중 1,400개 이상이 계약 확정 단계이며, 신규 매장의 90%는 기존 가맹점주가 추가로 여는 방식이어서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모리슨 CEO는 브랜드 포화 우려는 없다며 향후 미국 내 7,500개, 해외 7,500개를 목표로 제시했다.

저지 마이크스의 글로벌 장기 매장 계획 [자료=업체 홈페이지]

해외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30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600개 추가 출점이 확정됐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영국 내 첫 매장을 열 계획으로, 창업자 피터 캔크로가 직접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런던 뉴옥스퍼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매장 부지는 이미 확보됐으며, 14피트 서비스 라인과 손님 앞에서 직접 써는 육류 등 대표적 요소를 그대로 적용하되 솔트비프 같은 현지화 메뉴도 추가된다. 한편 회사는 최근 시클로스포라 발병 사태와 관련한 실질적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내산 통양상추를 매장에서 직접 절단해 쓰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순이익 감소의 이면: 부채와 '매수법 회계'

영업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분기였음에도 순이익은 3,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900만 달러) 대비 37% 줄었다. 그러나 이는 사업 부진이 아니라 블랙스톤 인수 구조에서 비롯된 재무적 요인 때문이다.

저지 마이크스 서브스 매장 [사진=블룸버그]

이번 분기 이자 비용만 3,000만 달러가 발생했고, 인수 거래에 따른 '매수법 회계처리(purchase accounting)'로 감가상각비가 1,000만 달러에서 9,600만 달러로 급증했다. 매장이나 설비가 실제로 달라진 것은 없는데도 상각 규모만 열 배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이는 차입매수(LBO) 구조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회사 직영 매장 매각으로 발생한 1,400만 달러 이익이 순이익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

조정 EBITDA 역시 회계상 시기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미셸 앨런 CFO는 광고비 지출과 광고 매출 간 격차가 전년 1,3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300만 달러로 줄면서 조정 EBITDA 성장률이 약 11%포인트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하면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18% 증가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지역책임자 체제를 내부 인력 기반 지원 조직으로 전환하며 비용이 800만 달러 줄어드는 효과도 더해졌다. 로열티·기타 매출은 11% 증가한 1억 3,800만 달러, 광고 매출은 6% 증가한 5,7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 IPO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

IPO는 이번 분기 종료 직후 마감됐다. 저지 마이크스는 클래스A 보통주 4,350만 주를 매각해 약 3억 달러의 신주 발행 자금을 조달했고, 전액 부채 상환에 사용했다. 그 결과 순부채는 약 15억 달러로 줄었고 레버리지 비율은 약 4.4배로 낮아졌다. 앨런 CFO는 EBITDA 성장과 현금 창출을 통해 부채비율을 꾸준히 낮춰갈 계획이며, 재무적 유연성과 주주 환원 사이의 적정 레버리지 범위를 3.5~4.5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500만 달러였다.

◆ 월가,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

실적 발표 이후 월가 반응은 대체로 우호적이었다. 윌리엄 블레어의 잭피아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Z세대·히스패닉 고객층의 견조한 방문객 증가와 디지털 마케팅 전환, 치킨 샐러드 한정판 재출시의 성공을 근거로 들었다.

저지 마이크스의 양질의 성장세 [자료=업체 홈페이지]

RBC캐피탈은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29달러로, BofA는 27달러에서 29달러로, 번스타인은 26달러에서 27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BofA는 3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설정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고, 번스타인은 3분기 가이던스 상향(3~4%)이 거래량 주도 모멘텀의 가속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TD 코웬도 디지털 광고 초기 성과와 윙스톱 출신 경영진의 실행력을 근거로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26달러를 유지했다.

반면 미즈호는 견조한 실적에도 동종업계 밸류에이션 배수 하락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31달러에서 29달러로 낮췄다. 웰스파고의 재커리 파뎀 애널리스트는 앞서 8월 25일 '보유' 등급을 부여하며, 견조한 영업 모멘텀은 인정하면서도 이미 동종업계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고 영업상 실수를 용인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25곳 중 7곳이 '강력 매수', 14곳이 '매수', 4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해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목표주가 평균은 28.4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7.18%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하며, 최고 목표주가는 40달러, 최저는 25달러다.

◆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화될 수 있을까

저지 마이크스는 예상 EBITDA 대비 16.3배의 기업가치(EV)에 거래되고 있다. 윙스톱(14.6배)이나 맥도날드(14.51배) 같은 동종업계 대비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외식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장 스토리를 감안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지만,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신선도와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수천 개 매장을 추가하고 변덕스러운 트렌드 속에서 Z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하는 쉽지 않은 과업이 남아 있다.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 2.5~3.0%(3분기 3.0~4.0%), 순매장 수 8% 이상 증가, 조정 EBITDA 성장률 20% 이상(3분기 13% 이상)이라는 기존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신규 매장으로 인한 기존 매장 매출 잠식 효과도 최근 몇 년간 100bp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갓 상장한 기업으로서 증명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적지 않다. 월가는 고객층 확대와 디지털 매출 비중 확대를 실제로 끌어낼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블랙스톤 채권단에 대한 높은 이자 비용과 매수법 회계처리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이 당분간 회계상 순이익을 짓누를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윌리엄 블레어의 잭피아 애널리스트는 저지 마이크스의 성장 전망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이러한 낙관론에 실제로 동의할지, 그리고 손쉬운 성장이 끝난 뒤에도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앞으로 몇 분기에 걸쳐 시장이 계속 지켜볼 대목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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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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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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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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