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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에 학교 통폐합 가속…"통폐합 논의 전 지역영향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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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교육혁신선도지역 토론회서 학교개편 논의가 열렸다.
  • 통폐합보다 작은학교 혁신과 연계를 우선하자고 했다.
  • 지역영향평가와 숙의로 폐교 여부를 정하자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교육혁신선도지역 토론회서 지역 맞춤형 학교 개편 제언
"통합 실적 아닌 작은학교 혁신모델 지원 기준으로 해야"
폐교 전 인구·정주·통학 등 지역영향평가 도입 요구도
교육부 "통폐합 여러 모델 중 하나…학교 간 연계도 지원"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학교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교육혁신선도지역사업이 학교 통폐합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춘 작은학교 혁신과 학교 간 연계 방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9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교육혁신선도지역사업의 쟁점과 대안 모색–지역을 살리는 교육혁신, 어떻게?' 토론회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학교 개편의 필요성은 있지만 학생 수 감소를 곧바로 통폐합의 근거로 삼는 현행 접근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9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사업의 쟁점과 대안 모색–지역을 살리는 교육혁신, 어떻게?'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2026.09.09 hyeng0@newspim.com

이종수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 이사장은 "교육혁신은 학교의 숫자를 줄이는 일이 아니라 교육의 가능성을 넓히는 일이어야 한다"며 "통합하면 지원하는 방식에서 작은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 모델을 만들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재정 원칙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과 학교 통폐합 정책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사업은 거점학교와 통합학교에 교원·교육프로그램·돌봄·통학지원 등을 집중하는 구조"라며 "통폐합을 얼마나 잘 추진했는지가 아니라 지역이 얼마나 창의적인 작은학교 혁신 모델을 만들었는지를 지원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폐합 여부에 대한 실질적 결정 권한을 지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학부모·교사·주민·지자체가 참여하는 숙의 구조를 만들고 설명회 수준의 의견수렴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학교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학교 통폐합에 앞서 '지역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할 것도 요구했다. 교육적 영향뿐 아니라 인구와 정주, 지역경제, 돌봄과 생활권, 공동체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다.

AI 시대의 교육 방향과 관련해서도 작은학교의 역할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 이사장은 "AI가 정보 검색과 요약, 글쓰기, 문제 해결을 수행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에게 중요한 역량은 관계 맺기와 협력, 공감, 자연과의 관계, 책임 있는 판단"이라며 "농어촌 작은학교는 생태·프로젝트·지역연계 교육을 실험하기에 적합한 공간"이라고 했다.

교육부는 거점학교 육성이 통폐합만을 전제로 한 정책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성원 교육부 교육자치협력과 서기관은 "통합을 통한 거점학교 육성은 여러 가지 모델 중 하나"라며 "인근 학교 간 교육과정을 연계하거나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영역으로 교육을 특성화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서기관은 "통폐합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점수를 부여할 수는 없다고 지역에 안내했고, 그렇게 평가할 예정"이라며 "농촌을 포함한 인구감소·교육여건 취약 지역의 아이들도 좋은 교육을 받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다만 학생 수 급감 지역의 현실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조 서기관은 "올해 신입생이 아예 없는 학교가 200곳이 넘고 신입생이 3명보다 적은 학교도 800곳 이상인데 이들 대부분은 비수도권"이라며 "초등 저학년은 통학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초등 고학년과 중·고교는 교육과정과 학습 여건을 고려해 학교급·학년별로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9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사업의 쟁점과 대안 모색–지역을 살리는 교육혁신, 어떻게?'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2026.09.09 hyeng0@newspim.com

김성원 Play AT 연구소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학교 변화 자체는 피하기 어렵지만 통합을 결정하는 '순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유럽의 농촌 소규모학교 정책을 살펴보면 통폐합 정책과 마을의 마지막 학교를 지키는 정책을 병행하는 사례가 많다"며 "폐교가 지역의 인구, 주택시장, 공동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덴마크 튄더시의 사례를 들어 2011년 19개 학교 중 8개교가 폐교된 이후 인구 유출, 주택가격 하락,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유입 곤란, 공동체 활동 위축 등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 스코틀랜드가 2010년 농촌학교 폐교에 '폐교반대추정' 원칙을 도입해 교육당국이 폐교 전 대안과 지역사회·통학 영향을 검토하도록 한 점도 언급했다.

김 소장은 "폐교반대추정은 폐교를 절대 금지하는 원칙이 아니라 폐교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검토했는지를 묻는 절차"라며 "학생 수 감소, 학교 규모 기준 미달, 통합 검토라는 기존 순서에서 벗어나 학생 수 감소 원인 분석, 대안 검토, 대안과 폐교안 비교, 지역·통학 영향평가, 통합 여부 결정의 순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이 시·군 단위를 생활권으로 보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구역과 실제 학교생활권은 일치하지 않는 만큼 군 전체의 평균 지표가 아닌 읍·면 단위에서 학교가 사라질 때 교육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학교 연계는 통폐합의 대체재 하나가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제도·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상위 정책"이라며 "공동교육과정, 교원·전문인력 공유, 행정 기능 통합, 공동교장제, 시설 공유, 디지털 기반 공동학급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방안을 혼합해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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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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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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