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안부·기상청이 9일 경주서 지진워크숍 열었다
- 경주지진 10년 정책·기술 성과와 대응 방향 점검했다
- 내진율 82.7%·현장경보로 지진대응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2016년 규모 5.8의 경주지진 발생 10년을 맞아 정부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난 10년간의 지진방재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10년의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에서 '2026년 국제 지진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지진 이후 매년 이어온 지진방재 국제행사를 이틀간의 국제 워크숍으로 확대한 것이다. 지난 10년간 추진한 국가 지진방재 정책과 기술 성과를 점검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최근 해남지역에서 소규모 연속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과 실효성 있는 대국민 홍보 방안도 논의한다.
첫날에는 국내 지진방재 정책 현황과 기상청의 지진 관측·경보 정책 성과를 살펴본다. 이어 대만과 칠레 등 해외 전문가들이 자국의 지진 대비·대응 기술을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기상청과 행안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지하 단층·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과 한반도 단층구조선 조사 및 평가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해남 연속지진을 포함한 최근 국내 지진 동향을 살펴보고 정부와 전문가들이 향후 지진방재 정책과 기술의 보완·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2016년 경주지진을 계기로 지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당시 경주지진은 9월 12일 오후 8시32분 경주시 남서쪽에서 규모 5.8로 발생해 23명이 다치고 54세대 11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행안부는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와 전국 단층 조사, 대피장소 지정, 지진안전주간 운영, 교육·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지난해 기준 82.7%로, 정부는 내진보강 사업을 통해 2035년까지 10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민간시설물에는 비용 보조와 세제 혜택 등을 통해 내진성능 확보를 유도하고 있다.
행안부와 해양수산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는 2017년부터 한반도 전역을 나눠 단층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진 옥외대피장소 1만1366곳과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680곳도 지정해 반기마다 점검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5~10초 이내 지진 정보를 알리는 재난문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진도 Ⅵ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반경 40㎞ 이내 지역에 3~5초 안에 경보를 전달하는 '지진현장경보' 서비스도 본격 시행하고 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에도 세계 곳곳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해남지역의 연속지진이 이어지며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진 대비는 결코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경주지진 이후 지난 10년간 지진 관측·경보 기술과 지하 단층 연구 등 우리나라의 지진 대응 역량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진 관측·경보와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피해 경감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