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의회 진주지역 의원들이 7일 LH 분리 철회를 요구했다.
- 이들은 진주혁신도시 기능 약화와 균형발전 훼손을 우려했다.
- 경남도는 9월 14일 공동성명과 10월 12일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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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진주지역 도의원들이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리 방침이 진주혁신도시의 기능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흔들 수 있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진주1)·양해영(진주2)·조현신(진주3)·유계현(진주4)·강민승(진주5)·백승흥(비례) 의원은 7일 오후 1시30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LH 분리 결정에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LH를 택지개발·주택공급 기능과 주거복지·자산비축 기능을 담당하는 두 공사체제로 분리하겠다고 공식화한데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진주혁신도시의 중심축인 LH를 다시 둘로 나누는 결정은 재고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LH는 2015년 진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공공기관으로 자리해 왔다"며 "분리 과정에서 본사 기능이나 인력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 진주혁신도시의 기능과 위상이 약화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취지마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기존 혁신도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핵심 이전기관의 기능과 인력을 분산시키는 것은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각을 세웠다.
이들은 이날 ▲LH 분리 방침 전면 철회 ▲분리 강행 시 두 기관의 본사와 핵심 기능·인력 모두 진주혁신도시 존치▲정부와 국회의 개편 과정에서 진주혁신도시 영향 충분히 검토 및 경남도·진주시 등 지역사회 의견 반영 등을 요구했다.
정재욱 교유위원장은 "진주혁신도시의 기능과 국가균형발전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공동 대응할 것"이라며 "진주를 희생시키는 어떠한 결정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경남 지역에서는 LH 분리 문제 외에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 지역의 기능과 위상에 직결된 현안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이에 대응해 오는 9월 14일 지역 국회의원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10월 12일에는 관련 기관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