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M83이 7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로 VFX상을 받았다.
- 드라이 포 웨트 기법으로 수중 재난 장면을 구현했다.
- 회사 상반기 매출은 1158억원으로 17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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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M83이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로 '제3회 경상북도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인공지능(AI)·아트테크 어워즈에서 VFX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M83은 7일 이번 VFX 시각효과상을 정성진 대표이사와 정철민 슈퍼바이저가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M83이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도 작품상을 받으면서 2관왕을 기록했다.

올해 수상작인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에서 침수된 아파트에 고립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이언스 픽션(SF) 재난 영화다. 대규모 해일과 침수, 수중 장면 등을 구현하는 데 워터·언더워터 VFX 기술이 활용됐다.
M83은 실제 물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그래픽(CG)과 와이어 촬영을 결합하는 '드라이 포 웨트(Dry for Wet)' 기법을 적용했다. 배우가 물속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유체의 움직임과 빛의 굴절, 머리카락과 의상의 부유 움직임 등 물리적·광학적 요소를 VFX로 표현했다.
M83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 대규모 해전 작품의 VFX 제작에 참여하며 워터·언더워터 시뮬레이션 제작 경험을 쌓아왔다. 회사는 해전 중심의 해양 VFX에서 재난·수중 장면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정성진 대표이사와 정철민 슈퍼바이저는 영화 '승리호'로 청룡영화상 기술상과 백상예술대상 영화 예술상 등을 공동 수상했다. 부일영화상에서는 '승리호',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로 3차례 미술·기술상을 함께 수상했다. 회사 측은 두 사람이 해당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83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회사는 VFX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100% 자회사인 AI 인프라 전문기업 피앤티링크의 성장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축적해온 VFX 기술과 제작 노하우를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난도 VFX 기술과 제작 역량 고도화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외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