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는 10.1%·교육계는 3.2%…교부금 산정 기준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와 교육계가 3일 내년도 교부금 산정 논란을 벌였다.
  • 정부는 10.1% 증가라 했고 교육계는 추경 포함 3.2%라 했다.
  • 교육계는 고정비 부담과 보완장치 필요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본예산보다 7조2031억원 증가
추경 기준 증가율은 3.2% 그쳐
교육·인재계정 89.3% 대학·청년에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가율을 두고 재정당국과 교육계가 서로 다른 계산을 내놓으면서 산정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교부금이 10.1% 늘어난다고 설명한다. 반면 교육계는 추가경정예산까지 포함해 비교하면 증가율이 3.2%에 그친다고 맞선다. 비교 기준에 따라 증가율 차이가 6.9%포인트(p)에 이르는 셈이다.

특히 교육계는 내년도 교부금 증가율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3.9%에도 못 미쳐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운영비 등 고정경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는 인건비 비중이 큰 점을 고려해 학령인구 감소율의 35%만 새 산식에 반영했으며, 교부금 규모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반박한다.

신설되는 미래대응기금 교육·인재계정 4조9315억원 가운데 89.3%인 4조4046억원은 대학과 청년 지원에 배정됐다. 영유아 교육·보육에는 나머지 5269억원이 투입되지만 유·초·중등교육을 직접 지원하는 별도 항목은 제시되지 않았다. 교육계는 교부금 산식 개편 이후에도 안정적인 교육재정을 보장할 보완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2027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78조8718억원이다. 올해 본예산 71조6687억원보다 7조2031억원(10.1%) 증가한 규모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 본예산보다 10.1% 증가...추경 기준으론 3.2%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시각차는 비교 기준에서 비롯됐다. 정부는 인건비와 기본운영비 등 필수경비를 본예산에 우선 편성하는 만큼 올해 본예산을 기준으로 내년도 교부금 증가율을 산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교육감협은 올해 추경까지 반영한 실제 교부금 규모인 76조4381억원과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내년도 교부금 증가액은 2조4337억원, 증가율은 3.2%로 낮아진다.

교육감협은 새 산식이 당해 연도의 세수 증가를 자동으로 반영하지 않는 만큼 추경을 포함한 실제 규모를 비교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본예산을 기준으로 10.1% 증가했다고 설명하는 것은 지방교육재정의 "실상을 가리는 착시"라는 주장이다.

정부는 내국세의 20.79%에 연동하던 현행 방식을 폐지하고 경제 여건과 학령인구 변화를 함께 반영하는 산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년도 교부금에 최근 3년간 연평균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을 적용하되 학령인구 변화율은 35%만 반영한다.

기획예산처는 학생 수 감소에도 학교와 교직원 등 고정비가 같은 비율로 줄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교부금 지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인건비를 감안해 학령인구 변화율을 산식에 전부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 교육감협 "고정비 감당 어려워"...정부 "충분히 대응"

이에 교육감협은 "추경 대비 교부금 증가율 3.2%가 정부가 결정한 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 3.9%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운영비 등 기본적인 고정경비 상승분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근 10년 동안 초·중·고 학생 수는 87만명 감소했지만 학교는 308곳, 교원은 9000명 증가했다. 특수교육과 기초학력, 학생 마음건강, 돌봄 등 새로운 교육 수요도 늘고 있어 학생 수 감소가 곧바로 교육재정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게 교육감협의 주장이다.

다만 기획처는 교직원 인건비 부담을 새 산식에 이미 반영했다고 맞섰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은 예산안 브리핑에서 "교육교부금에서 인건비가 6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교부금을 그 이하로 감액하면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학령인구 변화율을 35% 정도만 반영했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인력의 효율화 가능성도 열어뒀다. 조 차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변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교사뿐 아니라 학교에서 근무하는 일반 행정직원까지 포함해 내실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교육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 전경 [사진=뉴스핌DB]

기획처는 내국세 연동 방식에 따른 교부금의 급격한 변동성도 개편 사유로 제시했다. 교부금은 2021년 59조6000억원에서 2022년 76조원으로 27.6% 증가했다가 2023년에는 65조4000억원으로 14.0% 감소했다. 새 산식으로 급등락을 줄여 시·도교육청의 재정 운용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도 교부금 증가분으로 인건비 상승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교육부는 예산 편성 때 필수 운영비를 본예산에 우선 반영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교부금이 올해 본예산 71조7000억원에서 내년 78조9000억원으로 7조2000억원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정부 전망에 따르면 교부금은 2028년 84조3000억원, 2029년 90조1000억원, 2030년 92조7000억원으로 증가한다. 교육부는 2030년까지 연평균 5조원 이상, 연평균 6.6% 증가하기 때문에 기본 고정경비 상승분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다만 교육감협은 정부가 제시한 전망만으로는 제도 개편에 따른 영향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기존 내국세 20.79% 연동 방식과 새 산식을 각각 적용했을 때의 2027~2030년 연도별 교부금 규모와 누적 차액을 공개하라는 입장이다.

◆ 미래기금 교육계정 89.3% 대학·청년 배정

교부금 제도 개편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계정에 편입된다. 내년도 교육·인재계정에는 총 4조9315억원이 배정됐다.

이 가운데 고등교육과 청년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은 4조4046억원으로 전체 계정의 89.3%를 차지한다. 영유아 교육·보육에는 5269억원(10.7%)이 배정됐다. 유아·초·중등교육을 직접 지원하는 별도 항목은 제시되지 않았다.

정부는 교육·인재계정을 활용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이공계·첨단분야 인재 양성과 청년 지원, 영유아 교육·보육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2028년부터 교부금 개편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교육·인재계정에 적립하고 다른 계정으로 전출할 수 없도록 법률에 명시한다.

교육부 전경. [사진=뉴스핌DB]

기획처는 내국세 20.79%에 해당하는 교육투자 의지는 유지하면서 초·중등교육에 집중됐던 재원을 영유아와 고등·평생교육까지 균형 있게 배분한다는 입장이다. 교부금이 전년보다 감소할 경우 미래대응기금에서 차액을 보전해 총액도 줄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감협은 법률에 따라 시·도교육청에 배분되는 교부금과 중앙정부가 관리하며 정해진 사업에 사용하는 미래대응기금은 성격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교육·인재계정 재원을 다른 계정으로 옮길 수 없도록 하는 것만으로 유아·초·중등교육 재정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과 미래대응기금법 제정이 함께 추진되는 만큼 기금법에 유아·초·중등교육의 안정적인 발전을 뒷받침하는 조항을 명시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교부금 개편에 따른 중장기 재정 변화와 교육 단계별 기금 배분 구조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