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남해군이 3일 정원도시 조성 특강을 열었다.
- 이병철 대표가 남해형 정원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 군은 군민과 정원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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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민선 9 기 군정 슬로건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전날 마늘연구소 2층 강당에서 공무원과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 조성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정원으로 꽃 피우는 남해의 선순환 미래'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아침고요수목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 정원 전문가 이병철 해남 산이정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특강은 공무원과 군민 등 대상별 맞춤형 소통을 위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인사말씀,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9월 정례조회에 이어 오전 9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실무적인 정원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읍·면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원문화 확산 방안과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원도시 조성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병철 대표는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정원 조성 사례를 소개하고 남해의 천혜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남해형 정원도시는 아름답고 차별화되면서 예술적인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며 "일회성 식재를 지양하고 다년생 식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정원을 조성해 남해의 천혜 자연경관 속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는 정원도시 조성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에 미치는 영향, 남해만의 차별화된 정원 조성 방향, 지속 가능한 정원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특강은 정원도시 조성을 단순한 경관사업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일상과 지역경제, 관광, 인구 유입 등 남해의 미래를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류경완 군수는 "정원도시 조성은 군민의 일상에 쉼을 더하고 남해의 자연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남해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어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정원도시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원 조성을 통해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라는 민선 9 기 군정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