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자산운용이 1일 하반기 신규 ETF 개인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 KODEX ETF 3종에 6863억원이 몰려 점유율 92.2%를 기록했다.
-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가 6809억원으로 최다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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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된 28개의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삼성자산운용 KODEX ETF가 개인순매수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하반기 신규 상장한 ETF 3개 상품에 개인순매수 6863억원이 몰리며, 신규 상장된 ETF 브랜드 중 개인순매수 점유율 9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상품은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라며 "이 ETF에는 하반기 들어 개인순매수 6809억원이 유입되며, 신규 상장된 ETF 가운데 개인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국내 주도 산업과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탄력적인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월 분배금과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ETF다. 코스피200 지수 투자를 기반으로 하며 콜옵션 매도를 통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일정한 비율로 옵션을 기계적으로 매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과 만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줄여서 주가 상승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횡보장이나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옵션 프리미엄 비중을 늘려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액티브 전략이다.
주식 운용 측면에서도 AI 반도체를 비롯한 시장 주도 산업의 비중을 비교지수 대비 확대하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별해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세제 혜택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과 국내 주식 매매차익은 관련 법령상 비과세 대상에 해당한다.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에 대해서만 15.4% 과세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은 하반기에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외에도 장기 성장 테마와 연금 시장을 겨냥한 상품을 선보였다. KODEX 미국CPU반도체는 AI 산업의 중심축이 GPU에서 AI 에이전트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으로 확대되는 변화에 주목한 상품이다. ARM, AMD, 인텔 등 글로벌 CPU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반도체 밸류체인까지 함께 편입한다.
KODEX 코리아TDF2065액티브적격 ETF는 국내 주식과 채권을 활용해 생애주기에 따라 위험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상품이다. TDF가 글로벌 시장에 투자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국내 자산(주식+채권)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상품이다. 적격 TDF 요건을 충족해 DC, 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시장에서는 단순히 새로운 테마를 내놓는 것보다 투자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투자 솔루션을 얼마나 명확하게 제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커버드콜뿐만 아니라 반도체, 연금 등 투자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