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네소타는 29일 고우석을 DFA 처리했다.
- 빅리그 데뷔 한 달여 만에 다시 방출 대기다.
- 마이너리그서도 제구 난조로 부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해 온 고우석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도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다. 빅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갈림길에 섰다.
미네소타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외야수 워커 젱킨스를 26인 로스터에 올리기 위해 앨런 로든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리고, 고우석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양도지명(DFA) 조처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트레이드 마감일이 지난 만큼 고우석은 조만간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게 된다. 타 구단의 영입 제의가 없으면 본인 선택에 따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건너간 고우석은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치며 마이너리그만 전전했다. 2025시즌 손가락 골절과 방출 등 숱한 악재를 견뎌낸 그는 지난달 미네소타로 현금 트레이드되며 마침내 꿈에 그리던 빅리그 땅을 밟았다. 7월 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첫 홀드도 올렸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7월 2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뒤 곧바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로 강등됐다. 빅리그 최종 성적은 4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이었다.
악재는 마이너리그에서도 이어졌다. 7월 25일 세인트폴 데뷔전 등판 직전 글러브 이물질 검사로 퇴장당하며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항소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한 끝에 징계가 8경기로 감경됐으나 복귀 후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세인트폴 소속으로 8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2.54로 부진했다.
현지 매체도 심각한 제구 문제를 지목했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고우석이 세인트폴에서 9.1이닝 동안 13자책점을 내줬다. 타자 47명을 상대하며 볼넷 11개, 몸에 맞는 공 1개, 폭투 3개를 기록했다. 볼넷 비율이 23.4%에 달할 정도로 제구가 흔들린 점이 로스터 제외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