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남대광전기재료가 27일 ArF 포토레지스트 성장세를 점검했다.
- 중국 KrF 국산화율은 3%지만 ArF는 1% 미만에 그쳤다.
- 남대광전기재료는 특수가스·전구체 기반으로 성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구체와 전자특수가스 2대 캐시카우
ArF, 첨단 전구체 주력할 신성장동력
CXMT, YMTC 등 증산 속 수혜 기대
이 기사는 8월 27일 오후 2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거인의 공급망] ②ArF·첨단전구체 '남대광전기재료' 없으면 'CXMT'도 없다>에서 이어짐.
◆ KrF 넘어 ArF로, 회사의 경쟁력은?
중국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시장에서 국산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KrF와 ArF의 국산화 수준에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
중국전자재료산업협회(CEMIA) 자료를 인용한 최근 업계 자료에 따르면 중국 KrF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율은 약 3%로 '양산 경쟁' 단계로 넘어가고 있지만, ArF는 아직 국산화율이 1%에도 못 미치는 초기 단계인 것으로 집계된다.

1. '국산화율 3% KrF', 양산 경쟁 본격화
KrF 포토레지스트 영역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양산 경쟁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정룡주식(鼎龍股份∙DINGLONG 300054.SZ)은 2026년 3월 연산 300톤 규모의 KrF·ArF 고급 포토레지스트 생산라인을 가동했으며, 2026년 6월 기준 ArF와 KrF 각각 4개씩 총 8개 제품이 중국 주요 웨이퍼 제조업체로부터 대량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정신소재(彤程新材·Red Avenue 603650.SH) 역시 KrF 포토레지스트의 양산 및 고객 공급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시장 자료에서는 중국 KrF 시장점유율이 40%를 웃돈다는 수치가 제시되고 있지만, 이는 업계 전체 국산화율과는 다른 개념이므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2. '국산화율 1% 미만 ArF', 차기 경쟁무대
ArF 포토레지스트는 KrF에 비해서도 국산화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중국 포토레지스트 업체들이 고부가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rF 제품의 고객 인증과 양산·공급 확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현재 남대광전기재료의 ArF 양산 경쟁력 현주소는 해당 분야에서 가장 큰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경쟁 업체 정룡주식과의 비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의 산업 전문 컨설팅·기술 자문 기업인 만타레이(MantaRay) 데이터 등에 따르면, 정룡주식은 KrF와 ArF를 동시에 개발하면서 핵심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2026년 3월 연산 300톤 규모의 신규 생산라인을 가동하면서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했고, 2026년 상반기에는 ArF 포토레지스트 4개 제품이 국내 주요 웨이퍼 제조업체로부터 대량 주문을 확보하는 등 고객 인증에서 실제 양산 공급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는 ArF 포토레지스트의 대량 생산·공급 확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반면, 남대광전기재료는 ArF 한 방향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남대광전기재료 역시 단순한 연구개발이나 인증 단계는 넘어섰지만, 현재 생산능력과 대량 주문 규모에서는 정룡주식보다 작다.
남대광전기재료 경쟁력의 핵심은 생산능력의 절대적인 규모보다 ArF라는 고난도 제품에서 고객 인증을 통과한 제품을 실제 판매 단계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연산 50톤 규모의 ArF 포토레지스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8월 회사는 6개 ArF 제품이 고객 인증을 통과해 판매되고 있다. 다만 현재 50톤 생산능력은 아직 완전 가동 상태가 아니며, 추가로 여러 제품의 고객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남대광전기재료는 ArF 포토레지스트의 핵심 원재료인 기능성 모노머·수지· 광산발생제(PAG) 등의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생산능력 확대와 고객사 공급 증가가 본격화될 경우 성장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연례보고서에서 드러난 '성장세 4대 특징'
남대광전기재료는 2025년 업계 경쟁 심화에도 매출 25억8500만 위안, 순이익 3억2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9년 연속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3대 핵심 사업이 동시에 성장하는 가운데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높은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도 강화했다.
2026년 1분기의 경우 매출과 순이익은 6억6200만 위안과 1억24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45%와 29.97% 증가해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2025년 연례보고서 분석을 통해 남대광전기재료의 성장세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전자특수가스가 여전히 실적의 중심이다. 2025년 매출은 15억3600만 위안(+1.94%)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전구체 매출 7억1400만 위안(+23.46%)까지 합치면 두 사업이 전체 매출의 약 87%를 차지한다.
현재 남대광전기재료의 핵심 성장동력은 여전히 전자특수가스와 전구체 사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전구체 사업의 질적 개선이 눈에 띈다. 2025년 매출은 7억14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46% 증가했다. 이는 전체 매출 증가율 9.93%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매출총이익률도 50.88%까지 높아졌다. 이는 단순한 물량 증가보다 고부가가치 반도체용 전구체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셋째, 포토레지스트는 아직 실적 규모보다는 향후 성장성을 봐야 하는 사업이다. 연간 매출이 2000만 위안을 넘어섰지만 회사 전체 매출 25억8500만 위안과 비교하면 아직 비중은 매우 작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포토레지스트를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고객 인증과 주문 확대를 통해 향후 성장축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으로 평가하는 것이 객관적이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전자특수가스와 전구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고, 포토레지스트와 고순도 전자특수가스 등 신규 제품은 고객 인증과 양산 전환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포토레지스트가 빠르게 성장하더라도 단기간에 기존 사업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주목할 점은 ArF 포토레지스트 신규 3개 제품의 고객 인증 및 주문 확보는 긍정적인 진전이다. 다만 포토레지스트는 고객 인증 이후에도 실제 양산라인에서의 반복 공급과 판매량 확대가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에는 '인증 제품 수'보다 '실제 출하량과 매출 증가'가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넷째,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이다. 매출은 9.9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8.00%,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31.49% 늘었다. 특히 비경상손익 제외 순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돈다는 점은 본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따라서 남대광전기재료를 평가할 때는 '포토레지스트 기업'으로 보기보다는 현재는 전자특수가스와 전구체가 실적을 받치고, 첨단 전구체 고도화와 ArF 포토레지스트가 중장기 성장성을 추가하는 구조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 기업 성장의 관건 '4대 성장동력과 리스크'
남대광전기재료의 중장기 성장동력은 크게 네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중국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와 소재 국산화에 따른 반도체 소재 수요 증가 가능성이다. 둘째, ArF 포토레지스트의 고객 인증과 공급 확대를 통한 포토레지스트 사업의 성장이다. 셋째, 포스핀·아르신 등 기존 전자특수가스에 고순도 삼불화질소(NF₃) 등 신규 제품을 추가하며 제품군을 확대하는 것이다. 넷째, 반도체용 첨단 전구체의 고객 도입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를 통한 사업 구조 개선이다. 특히 첨단 전구체는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는 등 실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평가를 뒷받침한다.
다만 성장 과정에서 고객 인증과 양산 전환 지연, 반도체 업황 변동, 신규 생산라인의 가동 지연, 기술 변화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은 주요 변수다. 실제 회사도 포토레지스트 프로젝트가 고객 인증 수요 변화와 시장 개척 부진 등의 영향으로 계획보다 지연됐다고 밝힌 바 있어, 신규 소재의 생산능력보다 실제 고객 인증과 반복 공급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남대광전기재료는 특수가스와 전구체를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ArF 포토레지스트와 첨단 전구체 등 고부가 반도체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6년은 첨단 전구체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포토레지스트와 고순도 전자특수가스의 신규 제품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결국 향후 기업가치의 핵심은 신규 소재의 고객 인증 → 양산 → 반복 공급으로 이어지는 속도에 달려 있다.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고부가 반도체 소재의 공급을 확대할 경우 중장기 성장 여지가 커질 수 있지만, 인증 및 생산 일정과 반도체 업황에 따른 불확실성은 함께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