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교육청이 27일 공적 항공마일리지 기부를 추진했다.
- 교직원 참여로 48만9002마일리지를 모아 소멸을 줄였다.
- 추석 전 화장지·라면 등 생필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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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내 소멸 예정 마일리지 활용…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물품 전달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무출장 과정에서 쌓였지만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할 수 있는 항공마일리지를 모아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2026년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기부 계획'을 수립하고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마일리지를 지역사회 나눔에 활용한다.

이번 사업은 사용하기 어려운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소멸을 줄이는 동시에 예산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와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현행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르면 항공편을 이용한 출장에서 적립되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어려워 사용하지 못한 채 소멸하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2년 이내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를 보유했거나 퇴직을 앞둔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받아 총 48만9002마일리지를 모았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89만원 상당이다.
교육청은 모은 마일리지로 화장지와 치약, 물티슈,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사회기부 활동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처음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4년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권고했고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관련 사업을 시행해왔지만 당시 교육청은 대상 기관에서 제외됐다.
이후 올해 4월 행정안전부의 공적 항공마일리지 활용 협조 요청 대상에 교육청이 포함되면서 전북교육청도 자체 활용 계획을 마련해 기부 사업에 나섰다.
홍공숙 전북교육청 재무과장은 "이번 기부 활동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ESG 경영에 기반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