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농협은행이 26일 강화·옹진군 금고 금리 논란에 해명했다
- 은행은 지역 특수성과 예산 규모를 고려해 조건을 제시했다고 했다
- 시민사회는 섬이라는 이유의 차별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금고를 맡고 있는 NH농협은행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낮은 수준의 금고 금리를 적용한 사유 중 하나로 섬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꼽아 논란이 되고 있다.
강화· 옹진을 중심으로 한 인천 시민사회는 접경· 섬이라는 지역 특수성을 공적 자금 관리 조건에 반영한 것은 NH농협은행이 지역 차별과 금고 금융 기관으로 가져야 될 공공성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26일 인천 강화· 옹진군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2024년 하반기 NH농협은행을 오는 2028년 말까지 군의 자금을 운용할 금고로 각각 선정했다.
당시 이들 지자체와 NH농협은행은 관행대로 금리와 협력사업비(출연금) 등의 조건을 비공개로 하고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해 행정안전부가 지방정부 금고 자료를 공개하면서 강화군과 옹진군의 금고 금리가 전국 평균 이하에 인천은 물론 전국 광역시의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강화군의 장기예금(12개월 이상) 금리는 2.40%, 옹진군은 2.25%로 인천시 본청 금리 4.75%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옹진군은 인천 지자체 10곳 가운데 가장 높은 금고 금리를 기록하고 있는 서구 4.82%보다 2.57%포인트(p) 낮으며 나머지 구 7곳의 3.27%보다도 1.02%p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6개 광역시의 50개 기초단체 중에서 옹진군보다 금리가 낮은 곳은 대구의 남구(2.21%)와 군위군(2.20%) 2곳 뿐이다.
NH농협은행 인천본부 측은 강화군과 옹진군의 금고 금리가 낮은데 대해 "약정 체결 당시 예산 규모와 기준 금리,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조건을 제시하고 지자체가 이를 수용해 결정됐다"고 했다.
NH농협은행의 강화와 옹진군에 대한 협력사업비 규모도 다른 지자체와 큰 차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는 접경· 섬이라는 지역의 특수한 여건이 지자체 금고의 약정 조건을 정하는데 불리하게 작용해서는 안 된다며 지자체와 주민의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자체가 접경 도서로 구성돼 있다는 지역 특수성이 공공자금 운용을 맡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차별을 받을 사유가 돼서는 절대 안된다"며 "강화와 옹진군은 차별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