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21일 2030년까지 자율주행버스 500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G3 교통혁신분과는 대중교통 접근성 확대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세웠다.
- 2026년 시제품 제작 뒤 2028년 실증, 2029년 대량도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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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대중교통 공백 해소로 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21일 2030년까지 자율주행버스 500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미래형 대중교통의 도약을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 내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서울시는 민선9기 글로벌 톱(TOP)3 대중교통 도시 도약이라는 시정 비전 수립을 위해 G3 서울 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교통혁신분과는 향후 시민 일상과 산업에 직접 연결되는 교통 분야의 핵심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위원회에는 윤영희 제11대 서울시의원, 김원호 서울연구원 부원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 이청원 서울대 교수, 모무기 서경대 교수, 추상호 홍익대 교수, 홍윤희 사단법인 무의 이사장이 참여한다.
분과위는 '월드클래스 대중교통 완성'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두 가지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고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일상 속 교통서비스로 빠르게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첫 전략 사업으로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500대 규모로 확대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대중교통 체계에 본격 도입해 정규 교통 운영 환경에서의 이용을 목표로 한다.
현재 서울시는 첨단교통 서비스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우선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심야 자율주행버스와 새벽 노동자를 위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이 로보택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는 내는 반면, 국내는 소규모 실증 중심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시는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2026~2027년 자율주행 시내버스 시제품 제작을 시작으로 2028년 실증·시범서비스를 거쳐, 2029년부터 대량 도입해 기존 시내버스를 본격적으로 대체하는 단계별 로드맵을 추진한다. 운행 초기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새벽·심야시간대를 중심으로 적용하고, 향후에는 일반차로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제조사, 자율주행 기업, 운수사, 플랫폼 기업 등이 이어지는 산업 밸류체인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분야의 기술과 운영 역량을 결집해 자율주행버스의 대량 생산·운행이 가능한 산업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기술과 산업이 성장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자율주행버스 확대는 시민 이동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심야시간대 대중교통 공백을 보완해 야간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전용차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역별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출퇴근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이동에 쓰던 시간을 시민의 일상으로 돌려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G3 교통혁신분과는 이러한 핵심 사업을 시작으로 이동성, 교통안전, 포용적 이용 환경 구현,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등 시민 일상과 미래교통을 아우르는 대중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임삼진 서울시 G3 교통혁신분과 위원장은 "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면서도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시민이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미래 교통환경 변화까지 내다본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해 월드 클래스 대중교통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