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5일 뉴욕증시가 유가 하락과 실적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AI 관련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 연준 금리인상 기대가 후퇴하고 3분기 실적 시즌이 대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유가가 내리고 실적 시즌 기대가 커지면서 기술주가 랠리를 펼쳤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94포인트(0.18%) 오른 5만1267.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1.23포인트(0.66%) 상승한 7773.95, 나스닥종합지수는 286.45포인트(1.05%) 뛴 2만7477.31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22일 이후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 하락은 주식시장 심리를 지지했다. 중동산 원유 수출이 늘고 주요 7개국(G7)이 공급 확대를 약속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B.라일리웰스의 아트 호건 최고시장전략가는 "경제 지표 일정이 한산하고 실적 발표는 일주일쯤 남은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붙잡을 긍정적인 재료를 찾고 있다"며 "분명히 낮아진 에너지 가격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면세 경유 사용 제한을 완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연료비를 낮추려는 조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도 후퇴한 상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달 연준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확률은 24%로, 일주일 전 70%에서 크게 낮아졌다.
다음 주 대형 은행을 시작으로 3분기 실적 시즌이 열린다. LSEG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 이익이 전년 대비 30% 넘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투자자들이 걱정할 거리는 많지만 실적이 계속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무적인 것은 이 강세가 요행이 아니라는 점이다. 성장과 마진 확대가 건강하게 결합된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가 "더 징벌적"이 되고 기대치도 높지만 기업들이 그 압박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모간스탠리자산운용의 리사 샬렛은 "채권시장의 '퍼펙트 스톰' 속에서도 주식시장이 비교적 평온한 것은 경제 성장이 가속하고 있고 AI 호황이 금리에 둔감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UBS 최고투자책임실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카르디는 "견조한 경제 성장과 탄탄한 실적 속에 주가는 앞으로 6~12개월간 더 오를 여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길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P모간체이스의 미슬라브 마테이카는 투자자들이 주식에 지나치게 비관적이 됐다며,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채권금리 급등은 갈수록 과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는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12%, 마이크로소프트는 1.48% 각각 올랐고 메타플랫폼스와 테슬라도 1.90%, 2.18% 각각 상승했다.
스페이스X는 8% 가까이 급등해 6월 중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이 전날 보고서에서 현재 가격이 저렴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300달러에 매수 의견을 제시한 영향이다. 이번 상승으로 일론 머스크는 다시 조만장자가 됐다.
PTC는 프랑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226억 달러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하면서 33.49% 급등했다.
RXO도 22.54% 뛰었다. 물류 기업 C.H.로빈슨월드와이드가 주식과 현금을 합쳐 58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다. C.H.로빈슨은 10.85% 내렸다.
세레브라스시스템스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에서 이 반도체 설계 업체를 "긴밀한 파트너"로 부르며 "속도의 한계를 밀어붙이는 깊은 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9.08% 올랐다.
한편 유럽에서는 정치 불안과 재정 우려로 유로화가 2025년 5월 이후 최저로 밀렸다. 미 장기 국채금리는 24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21포인트(1.37%) 오른 15.52였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