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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대신 현장으로"…울산시, 하반기 지역건설 하도급 확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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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가 13일부터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에 나섰다.
  • 이달부터 9월까지 민·관 합동 현장 영업활동을 한다.
  • 관내 하도급률 37% 달성을 목표로 점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9명 민·관 합동 활동반 구성…30개 현장 방문
올해 지역업체 하도급률 37% 이상 달성 목표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업체의 수주 여건이 악화하자 울산시가 하도급 물량 확보를 위해 건설현장을 직접 찾는다.

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2026년 하반기 민·관 합동 현장 영업활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2026.08.13

이번 활동은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관내 건설사업장의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37%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관내 중점 관리대상 공사 141개 가운데 하도급률이 15% 미만이거나 공정률이 50% 미만인 현장, 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30곳을 선정했다. 공공 현장은 8곳, 민간 현장은 22곳이다.

주요 방문 대상은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공사, 울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A동 신축공사, 무거삼호지구 11-B-1L 주택건설사업 등이다.

현장 활동은 시 발주부서와 구·군 인허가 부서,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한국전기공사협회·소방시설협회 등 5개 관련 협회가 함께한다.

시는 모두 9명으로 민·관 합동 활동반을 구성해 대상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활동반은 현장대리인과 공무담당자를 만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과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현장별 하도급 발주 물량과 업종별 지역업체 시공 실적을 확인한다.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기준과 하도급 입찰 참여 기준을 완화해 달라는 요청도 전달할 예정이다.

하도급률이 낮은 현장은 두 차례 이상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전기·소방 등 전문공종의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 인력 우선 고용,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도 시공사에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지역업체 하도급률 목표를 35%로 설정한 데 이어 올해는 목표를 37%로 높였다. 올해 2분기 기준 관내 중점 관리대상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하도급률은 35.95%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넓히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올해 목표인 하도급률 37%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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