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윤기 동해시의원이 11일 북부지역 공공목욕탕 건립을 촉구했다.
- 민간 목욕탕은 줄고 고령인구는 늘어 생활복지 공백이 커졌다고 했다.
- 접근성 개선과 주민 건강·정주여건을 위해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윤기 동해시의원이 민간 목욕탕 감소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복지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동호·발한·묵호·망상 등 북부지역에 공공목욕탕을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11일 열린 동해시의회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10분 자유발언에서 "목욕시설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기본적 보건위생권과 복지를 뒷받침하는 생활 인프라"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동해시 공중목욕탕은 2016년 19곳에서 현재 14곳으로 약 30% 감소했다. 특히 북부권의 동호·발한동은 5곳에서 3곳으로, 천곡·부곡동은 8곳에서 4곳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같은 기간 1만5000여 명에서 2만여 명으로 약 25% 늘어, 목욕시설 수요와 공급 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 의원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일부 어르신들은 난방비와 전기요금 부담으로 겨울철 온수 사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목욕탕은 위생관리뿐 아니라 고령층의 건강관리와 사회적 교류를 위한 생활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삼·삼화·북평 지역은 기업체 기부채납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목욕시설이 마련돼 있지만, 동호·발한·묵호·망상 지역은 접근성과 운영시간 측면에서 이용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현재 북평목욕탕과 무릉복지회관 내 목욕시설 등을 공공목욕탕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조례를 두고 있다. 해당 조례는 시민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오 의원은 태백시와 정선군 사례도 들었다. 태백시는 철암 지역 주민을 위해 철암목욕탕을 조성해 올해 2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으며 65세 이상 고령자 등 감면 대상자는 관내 기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선군도 사북읍 공공목욕탕에 이어 고한읍 복지목욕탕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 의원은 "인구감소 시대의 공공서비스를 수익성과 경제성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건강과 존엄, 정주 여건을 높이는 관점에서 북부지역 공공목욕탕 건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