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L이 12일 라건아 자격 심의를 열기로 했다.
- 가스공사와 KCC의 세금 책임 갈등이 심화됐다.
- 등록이 불허되면 가스공사는 대체 선수 확보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발목을 잡고 있는 라건아의 차기 시즌 출전 여부가 마침내 결정된다.
KBL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32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연다. 안건은 한국가스공사의 등록 보류 선수인 라건아 자격 심의다.
가스공사는 라건아와 재계약을 맺고 연맹에 서류를 제출했으나 KBL은 선수 등록을 보류했다. 원인은 라건아가 부산 KCC 소속이던 2024년 발생한 종합소득세 약 3억9800만 원이다. KBL은 2024년 5월 이사회를 통해 라건아의 신분을 일반 외국인 선수로 전환하며 해당 연도 소득세를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25-2026시즌 라건아를 영입한 가스공사가 납부 의무를 지게 됐다.

그러나 라건아가 해당 세금을 직접 낸 뒤 전 소속팀 KCC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격화됐다. 가스공사는 소송이 진행 중인 점을 들어 세금 납부를 미뤘다. 이에 KBL은 지난 1월 가스공사에 제재금 3000만 원을 부과한 데 이어 20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까지 박탈했다. 이후에도 연맹 지시가 이행되지 않자 라건아의 재계약 등록을 최종 보류했다.
각 구단 외국인 선수들이 입국해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한 상황에서 가스공사는 비상이 걸렸다. 이번 재정위에서 라건아의 등록이 최종 승인되면 즉시 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반면 등록이 불허될 경우 대체 외국인 선수를 급히 찾아야 해 새 시즌 구상에 큰 차질이 피할 수 없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