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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일 부산 롯데-삼성전, 폭염 속 맞대결 펼칠 롯데 비슬리와 삼성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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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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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비슬리와 삼성 보스가 1일 부산서 맞붙었다.
  • 삼성은 출루와 타선 응집력으로 근소 우세다.
  • 롯데는 비슬리 호투와 불펜 안정이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부산=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부산 경기 분석 (8월 1일)

8월 1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리그 8위 롯데 자이언츠(42승 2무 54패)와 1위 삼성 라이온즈(59승 2무 37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롯데 제레미 비슬리, 삼성 오스틴 보스로 예고됐다. 삼성은 전날 3-1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9-7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2위 KT(57승 2무 36패)에 0.5경기 앞서 있고, 롯데는 7위 NC(43승 2무 50패)에 2.5경기, 5위 KIA(52승 2무 46패)에 9경기 뒤져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이 5승 4패로 앞선다. 삼성의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 확보와 롯데의 연패 탈출이 걸린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다.

[서울=뉴스핌] 롯데의 우완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 [사진=롯데 자이언츠]

◆팀 현황

롯데 자이언츠(42승 2무 54패, 8위)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쳤다. 다만 타선은 전날 경기 후반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3-9로 뒤진 7회말 빅터 레이예스와 한동희, 나승엽이 3타자 연속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윤동희도 적시타를 보태 7-9까지 추격했다. 윤동희가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황성빈, 레이예스, 유강남도 멀티히트를 때렸다. 대량 실점 이후에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시즌 전체 공격력은 여전히 하위권이다. 팀 타율은 0.263으로 리그 8위다. 439득점과 71홈런, 출루율 0.325, 장타율 0.382, OPS 0.707은 모두 9위다. 레이예스와 한동희, 고승민, 나승엽이 중심 타선에서 득점을 생산하고 있지만 상·하위 타순의 연결과 경기별 기복이 문제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44로 리그 3위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42차례로 2위다. 선발진은 경쟁력을 갖췄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비슬리가 최소 6이닝을 책임지고 리드를 잡은 채 마운드를 넘겨야 롯데가 불펜의 부담을 줄이며 연패 탈출을 노릴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59승 2무 37패, 1위)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다. KIA와의 홈 3연전에서 첫 경기를 12-5로 이긴 뒤 두 경기를 연달아 내줬지만 31일 롯데전에서 9-7로 승리해 선두를 지켰다. 박진만 감독은 이 승리로 KBO리그 역대 21번째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삼성 타선의 강점은 출루와 연결이다. 팀 타율 0.279와 561득점은 리그 2위다. 출루율은 0.372로 1위이며 장타율 0.413은 3위, OPS 0.785는 2위다. 팀 홈런은 87개로 6위지만 김지찬과 김성윤이 출루하고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 등이 주자를 불러들이는 공격 구조가 안정적이다. 전날에도 6회와 7회에 집중타를 몰아쳐 역전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4.17로 리그 2위이며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38로 2위다. 퀄리티스타트는 40차례로 공동 3위다. 다만 최근 세 경기에서 28점을 내주는 등 마운드의 흐름은 좋지 않다. 보스가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최소 5이닝을 책임지고 전날 살아난 타선이 비슬리를 공략해야 선두를 지킬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우투)

비슬리는 2026시즌 18경기 96.1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4.02, WHIP 1.40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111개, 볼넷은 32개이며 퀄리티스타트는 9차례다. 피안타율은 0.272이고 홈런은 6개를 허용했다.

전반기에는 경기별 기복이 컸지만 7월 들어 확실한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4일 수원 KT전에서 95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21일 부산 SSG전에서는 84구로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26일 부산 KT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7월 세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18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남겼다. 이 기간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탈삼진 20개를 잡았다.

삼성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3월 29일 대구 개막시리즈에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2사구 5탈삼진 1실점(무자책점)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삼성전 평균자책점은 0이다.

평가: 비슬리는 빠른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커터에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어 삼진과 땅볼을 동시에 유도한다. 직전 KT전에서는 포심 최고 구속이 시속 156㎞, 평균 구속은 시속 152㎞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34개와 커터 19개, 포크볼 12개를 활용하며 장타를 억제했다. 비슬리가 유인구 승부에 치우쳐 볼넷을 허용하면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 앞에 주자가 쌓일 수 있다. 최근 세 경기의 구위와 제구를 유지하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전날 3안타를 기록한 구자욱에게 가운데로 몰리는 슬라이더와 컷 패스트볼을 피해야 한다.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우투)

보스는 2026시즌 KBO리그에서 1경기 5이닝, 1패, 평균자책점 3.60, WHIP 1.00을 기록했다. 안타 5개를 허용했고 볼넷 없이 탈삼진 5개를 잡았다. 피안타율은 0.263이다.

보스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에서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25이닝, 3승 9패, 평균자책점 3.96, WHIP 1.25를 남겼다. 탈삼진은 92개, 볼넷은 28개였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6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74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지만 첫 등판치고는 안정적이었다. 74구 가운데 54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고 빠른 공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기록했다.

평가: 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구종과 제구다. 데뷔전에서 볼넷 없이 5이닝을 소화했고 스위퍼로 헛스윙과 약한 타구를 유도했다. 그러나 스위퍼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지자 두산 타자들이 두 번째 타석부터 대응했다. 롯데도 황성빈과 고승민, 레이예스, 나승엽 등 왼손 타석에 서는 타자가 상위·중심 타선에 많다. 스위퍼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플리터와 커터를 적절히 배합해야 한다. 볼넷이 적은 보스가 출루율 9위인 롯데를 상대로 빠른 승부를 펼친다면 5~6이닝을 효율적으로 책임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우완 대체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08.01 football1229@newspim.com

◆주요 변수

비슬리의 7월 상승세와 삼성의 출루 능력

비슬리는 7월 세 경기에서 18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6이닝을 채웠고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삼성은 출루율과 볼넷 1위이며 전날에도 6회 볼넷과 연속 안타를 묶어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비슬리가 볼넷을 줄이고 중심 타선 앞에서 이닝을 끊어내느냐가 롯데의 첫 번째 승리 조건이다.

보스의 스위퍼와 두 번째 타순

보스는 데뷔전에서 스위퍼를 전체 투구의 40% 이상 구사했다. 첫 번째 타순에서는 효과적이었지만 두산 타선이 두 번째로 마주한 4회 집중타를 허용했다. 롯데 타자들도 경기 영상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위퍼 공략법을 준비할 수 있다. 보스가 포심과 커브, 스플리터의 비중을 높여 타자들의 노림수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롯데 불펜의 연속 붕괴

롯데는 최근 두 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내려간 뒤 리드를 잃었다. 30일 한화전에서는 김원중이 9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고 31일 삼성전에서는 이이무라가 6회에만 6실점했다. 삼성은 팀 출루율 1위답게 상대 투수가 흔들릴 때 볼넷과 연속 안타로 대량 득점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 비슬리가 내려간 뒤 맞이할 6~8회가 롯데의 최대 고비다.

폭염과 상반된 홈·원정 성적

부산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시간에도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두 투수 모두 지난달 26일 등판 후 닷새를 쉬었지만 높은 기온과 습도는 투구 수와 체력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슬리는 직전 등판에서 무더위를 견디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경험이 있다. 장소별 성적은 삼성이 앞선다. 삼성은 원정에서 30승 1무 19패를 기록했고 롯데는 사직 홈에서 17승 30패에 그쳤다. 롯데가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 반면 삼성은 원정에서도 안정적으로 승수를 쌓았다. 폭염 속에서 선취점을 뽑아 더그아웃 분위기를 먼저 끌어올리는 팀이 유리하다.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선두를 지켜야 하는 삼성과 3연패 탈출이 절실한 롯데의 맞대결이다. 팀 전력과 최근 성적에서는 삼성이 우위다. 삼성은 팀 타율과 득점 2위, 출루율 1위이며 팀 평균자책점도 2위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했고 원정에서도 승률이 높다. 롯데는 최근 10경기 3승 7패에 홈 성적도 17승 30패로 좋지 않다.

선발 투수의 현재 흐름에서는 롯데가 앞선다. 비슬리는 7월 세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보스도 두산과의 데뷔전에서 무볼넷 5이닝 2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KBO 타자를 두 번째로 상대하는 과정과 스위퍼 의존도를 해결해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삼성의 근소 우세를 본다. 보스가 5이닝 2~3실점으로 버티면 삼성은 리그 정상급 타선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불펜을 앞세워 경기 후반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비슬리가 내려간 뒤 맞이할 롯데 불펜을 상대로 전날과 같은 집중력을 보여줄 수 있다.

반대로 비슬리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6이닝 이상 2실점 이내로 막는다면 롯데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보스의 스위퍼를 두 번째 타석부터 공략하고 선취점을 뽑는다면 홈 타선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비슬리의 퀄리티스타트 행진과 보스의 구종 배합, 롯데 불펜이 맞이할 6회 이후 승부가 경기 결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1일 부산 롯데-삼성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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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오픈AI 'AI 감속론'의 속내는?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12일 내놓은 인공지능(AI) 개발 감속론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xAI 모회사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잇달아 동조했다. 경쟁 관계인 3사 수장이 최상위 모델의 성능 개선 속도를 늦추자는 데 공개적으로 뜻을 같이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업계의 시선은 감속 선언에 붙은 조건에 쏠린다. 아모데이 CEO의 제안이 자발적 제동에 머물지 않고 정부 규제 요구와 한 묶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다. 업계에서는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개방형 모델과 후발 주자의 진입로를 좁히기 위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오픈AI·앤스로픽의 개방형 제한 로비가 '사다리 걷어차기' 논란을 부른 데 이어 같은 구도가 감속론을 매개로 되풀이된 양상이다. 3사만 속도를 늦추면 개방형이 격차를 좁히는 결과만 남는 만큼 개방형까지 같은 규제에 묶어야 감속이 성립한다는 셈법이 규제 요구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3단계안과 부속 조치 아모데이 CEO의 에세이 '우리는 프론티어(최상위 성능 모델)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3단계 구조로 짜여있다. 1단계는 앤스로픽이 단독 이행을 약속한 조치로 제3자 평가 기관에 내부 위험평가팀에 준하는 상시 접근권과 평가 결과 공개권을 준다. 같은 의무를 다른 개발사에도 지우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함께 붙어 있다. 2단계는 미국 최상위 모델 개발사 전체에 대한 정부 규제를 기본으로 삼되 입법 지연에 대비해 개발사 간 자발적 기준 마련을 병행하는 내용이고 3단계는 국제 공조다. 앤스로픽이 스스로 지는 부담은 평가자 수용에 그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개인 웹사이트에 게시된 에세이 'We Must Pace the Frontier' 갈무리 [사진=아모데이 CEO 개인 웹사이트] 2단계에 함께 담긴 부속 조치들이 개방형 진영을 자극했다. 아모데이 CEO는 중국과의 격차 이상으로 감속하면 안보 위험이 생긴다며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와 무단 증류(한 모델의 출력으로 다른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 단속, 가중치(모델이 학습한 결과를 담은 핵심 수치) 도난 방지를 요구했다. 표적은 중국이지만 다른 모델의 출력을 훈련에 활용하는 증류가 널리 쓰이는 개방형 생태계에서는 무단 증류의 규제 범위를 넓게 잡을 경우 통상적인 모델 개발 기법까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우려다. ◆개방형 추격과 감속 딜레마 감속 주장의 '저의'를 따지기에 앞서 살펴야 할 것은 규제를 동반한 감속 주장이 나온 배경이다. 개방형의 추격 속도가 아모데이 CEO에게 규제 없는 감속을 허용하지 않는다. AI 모델 이용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에 따르면 미국 이용자가 요청한 토큰 처리량 가운데 개방형 비중은 작년 9월 26%에서 지난달 60%로 높아졌다. 유럽연합 이용자의 개방형 비중도 같은 기간 16%에서 65%로 상승했다. 가성비로 시장을 파고드는 개방형 모델 앞에서 3사만의 감속은 점유율 양보와 다르지 않다. 앤스로픽의 공동창립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폐쇄형 3사만 속도를 줄이면 개방형과의 성능 격차가 좁혀지는 시간만 짧아진다. 기술 우위로 높은 기업가치를 떠받치는 회사가 스스로 감속을 선언하는 것은 자기 약화에 가깝다. 에세이에는 자기 약화를 피하는 장치가 들어 있다. 아모데이 CEO는 훈련 중단이 아니라 안전 검증 시간 확보가 목적이라고 했다. 감속 대상은 외부 공개 모델의 역량 향상 속도이고 내부 연구는 제약에서 비켜난다. 폐쇄형은 공개 시점만 조절하면 되지만 공개 자체가 사업 방식인 개방형은 공개를 늦추면 남는 것이 없다. 규제를 동반한 감속이 개방형에 지우는 부담은 준수 조건에서 한층 커진다. 아모데이 CEO가 제시한 제3자 평가자 상주 방식은 모델을 자사 서버에 두고 API로 제공하는 구조에서만 작동한다. 누가 쓰는지 확인하고 위험한 사용을 감시하며 접근을 차단하고 문제 모델을 서비스에서 내리는 일은 서버를 통제하는 개발사만 할 수 있다. 가중치를 공개한 개발사는 수정·재배포된 복사본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 해당 조건이 강제되면 개방형은 결국 존재 방식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진입장벽 논란과 '규제 포획' 공방 앤스로픽이 6월 내놓은 규제 프레임워크의 적용 기준도 논란이다. 훈련 연산량이 10의 25제곱 플롭을 초과하고 연간 AI 매출 5억달러 또는 연구개발비 10억달러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소규모 개발사는 면제되는 구조지만 문제는 기준선을 넘는 순간부터다. 문턱을 넘자마자 비용과 기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승인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면 투자자와 창업자로서는 문턱 아래 머무는 편이 합리적 선택이 된다. 소규모로 남는 것은 허용하되 대형사로 성장하는 길은 막는 면제 조치가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백악관에서 감속론을 공개 비판한 인사는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이다. 색스 공동의장은 감속 선언 다음 날인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다리오가 프론티어 속도를 조절하자고 썼고 샘이 동의했다. 그렇게 해라. 당신들이 프론티어다"고 했다. 두 회사가 점유율·매출·성능 어느 기준으로 봐도 최상위 모델 시장을 사실상 둘이 나눠 갖고 있으니 남을 규제할 것 없이 스스로 늦추면 된다는 논리다. 감속의 대가로 원하는 규제 틀을 얻으려는 시도는 규제 포획(규제가 기존 강자의 이익 보호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에 해당한다고 했다. 색스 공동의장의 규제 포획 비판은 지난달 아모데이 CEO와의 엑스 공방에서 이미 구체화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앤스로픽이 요구하는 사전 심사 체제를 'AI를 위한 차량국(DMV)'에 빗댔다.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정부 시험과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면 대응 인력과 자금을 갖춘 대형사만 대기열을 견디고 후발 주자는 출시 자체가 늦어진다는 논리다. 안전을 명분으로 한 심사 요건이 기존 강자에게 유리한 경쟁 규칙으로 굳어진다는 지적이 감속론에서도 되풀이된 셈이다. ◆반독점 면제 요청 문턱 규제 포획 논란과 별개로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현행법의 문턱부터 넘어야 한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수주간 의회 의원들에게 업계 차원의 감속 조율이 합법인지 지침을 요청했다. 경쟁사 간 개발 속도 합의는 일종의 생산량 제한에 해당해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법조계 일각의 해석이다. 7월 초당파 의원들이 안전·보안 협력에 반독점 예외를 두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하원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아모데이 CEO의 반독점 면제 요청은 현행법 아래 조율이 자동으로 합법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법적 문턱을 넘더라도 실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포브스는 에세이가 제3자 평가자 도입 시한을 명시하지 않은 점을 짚었다. 아모데이 CEO가 요청한 반독점 면제도 정부가 받아들일 의무가 없어 거부되면 2단계는 시작조차 어렵다. 반독점법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두 회사의 협력 회피를 가리기 위한 구실이라는 시각도 있다. 면제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고 요청한 것이라면 감속은 처음부터 이행 의사 없이 내건 조건부 약속에 가깝다. 공동 제안서조차 만들지 않은 채 규제 요청부터 앞세운 순서가 의심의 근거로 언급된다. ◆백악관 입장과 개방형 반응 앤스로픽의 규제 요청은 지난달 백악관이 한 번 거절한 내용과 같다. 백악관이 지난달 확정한 자발적 AI 심사 틀은 대상을 폐쇄형 최상위 모델로 한정했다. 개방·폐쇄를 가리지 않는 시험을 요구했던 앤스로픽으로서는 폐쇄형 최상위 모델만 심사받고 개방형은 빠지는 결과가 됐다. 에세이에서 거론된 2단계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모든 최상위 모델 개발사에 같은 기준을 강제하라는 내용이다. 폐쇄형에 그친 심사 대상을 개방형까지 넓혀 달라는 요구를 감속론의 이름으로 다시 낸 셈이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개방형 진영의 대응은 규제 확대 요구를 맞받아치는 형태로 나왔다. 오픈소스 개발자 제이크 골드는 공개서한에서 "진심이라면 가중치를 공개하라"고 했다. 개방형을 심사 대상에 넣자는 요구에 폐쇄형도 가중치를 공개해 외부 검증을 받으라고 맞선 것이다. 개방형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클렘 들랑그 CEO도 감속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규제 대상 확대에 대한 찬반은 명시하지 않았다. 감속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감속의 조건을 폐쇄형 진영이 정하는 구도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입장으로 읽힌다. ◆IPO 시기와 겹친 감속론 감속론의 저의를 둘러싼 근본적 물음은 왜 지금이냐에 있다. 최상위 모델 개발사들은 이전 세대 훈련 비용을 회수하기 전에 다음 세대에 더 큰 자본을 투입하기를 거듭해 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는 내부 다량 사용 직원 기준 하루 7000달러어치 토큰이 소모된다고 한다. 기술 투자자 마틴 바르사브스키는 엑스에서 "[3사가 다른 건 몰라도] 서로 벌이는 경주가 모두를 파산시킬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할 것"이라고 썼다. 감속 합의의 실제 동기가 안전이 아니라 비용에 있다는 지적이다. 감속 선언과 상장 절차 연기가 비슷한 시점에 나온 점은 의심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앤스로픽은 지난주 예정됐던 증권신고서(S-1) 공개를 이달 늦은 시점으로 미뤘고 올트먼 CEO는 12일 연내 상장 배제 의사를 밝혔다. AI 연구자 엘리 데이비드는 엑스에서 "S-1이 손실 규모를 드러낼 것이므로 훈련 비용을 줄여 수익성 경로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상장을 앞둔 회사로서는 손실을 줄일 방법을 투자자에게 보여야 하는데 훈련 비용 절감이 가장 확실한 수단이고 안전을 이유로 감속하면 비용 절감이라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9-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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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핵심인사 일가족 중국서 탈북했다고?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고위층 일가족이 중국 체류 중 우리 관계기관에 탈북·망명을 요청해 국내에 무사히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정보 관계자는 15일 뉴스핌에 "중국에서 대표부 대표급으로 일해온 노동당 핵심 인사가 지난 7월 망명을 요청해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면서 "현재 국가정보원의 보호 아래 합동신문과 국내 정착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중국에 체류해온 북한 노동당 고위급 인사의 일가족이 지난 7월 탈북 망명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사진은 북한 고위층 일가족의 한국행을 AI를 이용해 표현한 가상 이미지. [사진=AI생성] 2026.09.15 ◆북한 고위급 인사 망명 확인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노동당 대외 관련 핵심 부서의 간부급으로 중국으로 파견돼 일해온 이 인사는 부인은 물론 자녀를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체류 고위급 북한 인사의 탈북·망명과 수용 조치가 확인된 건 이번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탈북·망명 동기와 관련해 이 인사는 한국과 서방국가의 자유로움과 발전상을 보며 북한 김정은 정권의 폭압적인 행태에 실망했고, 특히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해 평양 귀환을 하지 않고 서울행을 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망명해 온 인사가 동북 3성 지역의 북한 공작 핵심 거점 도시에서 일해온 만큼 최근 북한의 대남 관련 동향이나 북중 관계 정보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특히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대남적대 노선 노골화 이후 북한의 대남 전략이나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인사의 탈북과 국내 입국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정황이나 중국 당국의 협조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지난 6일 강원도 원산항에서 열린 구축함 강건호 취역식에 참석한 조용원(앞줄 왼쪽) 노동당 조직담당 비서를 비롯한 핵심 간부와 가족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행사장 대형 화면에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캡처] 2026.09.15 yjlee@newspim.com 해외 근무 북한 외교관이나 대표부 요원, 파견 근로자의 한국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태영호 영국 주재 공사가 가족과 함께 망명했고, 조성길 이탈리아 대리대사(2018년), 류현우 쿠웨이트 대리대사(2019년), 리일규 쿠바 주재 대사관 참사(2023년) 등이 대표적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체류 국가나 신상을 밝히기 어려운 고위급 인사들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2026-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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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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