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화 리터러시 정책시리즈①] 학생 대상 영화 교육,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임오경 의원은 15일 학생 대상 영화 리터러시 교육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 영화 리터러시는 영화 분석·제작을 통해 비판적 사고·창의성·공감 능력·디지털 시민성을 함께 기르는 미래형 문화교육이다.
  • 교육현장과 연구에서는 영화 리터러시가 스마트폰·숏폼 과소비 부작용을 줄이고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핵심역량 교육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오경 의원 "AI 시대, 영화를 읽는 힘이 곧 세상을 읽는 힘"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학생들의 학습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 교육은 단순히 정보를 많이 아는 것을 넘어, 넘쳐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학생 대상 영화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교육과정 속 문화예술 기반 리터러시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초·중·고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틱톡(TikTok), 유튜브 쇼츠(Shorts), 릴스(Reels) 등 숏폼 콘텐츠가 미디어 소비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학생들의 집중력 저하와 깊이 있는 콘텐츠에 대한 이해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화 '와일드 씽'의 한 장면.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반면 영화는 일정 시간 동안 하나의 서사와 메시지에 집중하며 감상하는 대표적인 영상 콘텐츠로, 학생들의 미디어 이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영화관에서의 관람은 가정이나 모바일 환경과 달리 외부 방해 요소가 적어 몰입도 높은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

영화 리터러시는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교육이 아니다. 영화의 이야기와 영상언어를 분석하고, 사회와 문화, 역사와 가치관을 이해하며, 나아가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까지 포함하는 미래형 문화교육이다. 디지털 리터러시와 미디어 리터러시를 연결하는 교육으로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핵심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계는 영화 리터러시 교육이 영화 감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문해력과 윤리적 사고, 자기표현 능력을 기르는 교육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학생들은 영화 속 인물과 사건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 능력과 성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으며, 감상문 작성과 영상 제작 활동은 상상력과 추론 능력,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000만 관객 돌파한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사진= 뉴스핌 DB]

또한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영화 리터러시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이 자극적인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의 출처와 의도를 스스로 판단하며 허위정보와 딥페이크를 구별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도 변화는 시작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별 맞춤형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들이 기사 작성, 영상 제작, 가짜뉴스 판별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최근 연구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학습 참여를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동시에, 정보 과잉과 정서적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문화예술교육과 균형 있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고 있다. 영화 리터러시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은 물론 공감 능력과 디지털 시민성까지 함께 길러주는 미래 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임오경 의원실]

임오경 의원은 "대한민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K-콘텐츠 강국이지만 미래세대가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해석하며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교육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영화 리터러시는 영화를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세상을 읽고 사람을 이해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콘텐츠를 얼마나 많이 소비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 된다"며 "영화 리터러시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정규 교육과정 속 미래 핵심역량 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