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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호프' 정호연 "나홍진의 집요함은 축복"…첫 스크린 데뷔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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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정호연이 8일 개봉 영화 '호프'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설렘과 자부심을 밝혔다.
  • 캐릭터 성애를 위해 6개월간 체중 증량과 운동, 면허 취득 등 준비했고 나홍진 감독·황정민·조인성과 작업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 '오징어 게임' 이후 불안을 공부·운동 등 구체적 실천으로 다스려왔으며 앞으로 연극 무대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호프'로 증명할 정호연의 존재감, "스스로 증명하고 싶은 배우"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배우 정호연이 영화 '호프'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비상에 걸린 상황 속에서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첫 스크린 데뷔, 배우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호프의 배우 정호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6.07.08 taeyi427@newspim.com

8일 개봉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정호연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첫 스크린 데뷔작인 '호프'에 대해 정호연은 "굉장히 영광스럽고,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큰 화면에서 제 연기를 보는 것이 생경하고 떨리기도 하지만, 이제 스크린에 나오는 배우가 되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나홍진 감독과의 첫 미팅을 회상하며 그는 "원래 감독님의 팬이라 오디션을 보러 간다는 자세로 긴장했다"며 "한 번도 눈을 깜빡이지 않으실 정도로 강렬한 눈빛을 보여주셨고 '척해봤자 소용없겠다' 싶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잊지 못할 에피소드로 짜장면 일화를 꼽기도 했다. "미팅 후 감독님이 '충무로에 들어오면 짜장면을 먹어야 한다'며 사주셨고 마무리 때 제작사 대표님께 '시나리오를 호연 배우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은 인생의 가장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라고 회상했다.

◆캐릭터 '성애'를 위한 6개월의 끈기

캐릭터 '성애'를 준비하며 보여준 집요함도 눈에 띈다. 정호연은 "나홍진 감독님이 테이크를 많이 가시는 분이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 위주로 4kg 정도 증량했고, 유산소 운동도 꾸준히 했다"며 "1종 면허도 언덕길에서 시동을 두 번 꺼뜨리는 위기 끝에 세 번째에 기적적으로 합격했다"고 웃으며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호프의 배우 정호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6.07.08 taeyi427@newspim.com

칸 영화제 당시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언론 배급 시사회 때 정민 선배와 다시 보면서 괴물이 처음 등장했을 때 둘 다 입을 떡 벌리고 두 손을 맞잡고 서로를 쳐다봤던 기억이 난다"며 영화의 박진감을 전했다.

감독의 타협 없는 집요함에 대해 정호연은 "오히려 배우에게는 카메라 앞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축복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초반에는 계획된 연기를 하다가 스물몇 번의 테이크를 반복하며 점차 본능적으로 변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감독님이 포착하고 싶어 하셨다"며 "정형화되지 않은 신선한 얼굴을 뽑아내시는 재능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황정민, 조인성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배울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황)정민 선배님과는 티키타카가 너무 좋았고 촬영 중후반부터는 리듬이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졌다"며 "항상 20분씩 일찍 오셔서 카리스마를 유지하시는 태도를 배웠다"고 말했다. 조인성에 대해서는 "스태프 한 분 한 분을 유머러스하게 챙겨주시는 여유와 매력을 보며 배우로서 가져야 할 좋은 자세를 배웠다"고 덧붙였다.

◆"불안은 구체적인 해결책으로"…정호연만의 극복법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이후 커진 환경과 시선 속에서 겪었던 불안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불안감이 커질 때 '내 삶이 바뀌어버리는 건가'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불안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찾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영화 호프의 배우 정호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6.07.08 taeyi427@newspim.com

정호연이 찾은 해법은 구체적이었다. "영어가 부족하면 공부를 더 하고, 체력이 안 되면 운동을 하고, 잠이 안 오면 나가서 뛰는 식"이라며 "추상적인 감정에 매몰되기보다 내가 수행해야 할 업무와 숙제에 집중하니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태도는 베테랑 선배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신인만의 '좋은 기세'를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필모그래피를 화려하게 쌓아가고 있는 정호연은 다음 목표로 연극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누군가 '배우 퍼포먼스의 꽃은 연극'이라고 하더라"며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 동안 무대 위에서 온전히 캐릭터를 사랑해보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긴 호흡으로 관객과 교감하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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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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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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