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의회 원구성 갈등으로 20일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 박종철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의장 후보 돌출이 협치를 깨뜨렸다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은 시민 위한 안정적 의회 운영과 정책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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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의장 선출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가 표 대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박종철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제10대 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끝까지 대화와 협의를 이어왔다"면서도 "민주당이 협의 과정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의장 후보를 전격 출마시키면서 협치의 기반이 흔들렸고 결국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원내대표 간에는 시민을 위한 원만한 원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를 이어오던 상황에서 민주당이 의장 후보까지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협치 정신에 역행하는 결정이며 어렵게 이어오던 협의 분위기를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기자회견에서 협치와 소통, 견제와 균형을 강조했지만 실제 행동은 달랐다"며 "협치는 기자회견에서 내세우는 구호가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고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실천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원구성의 성격을 두고도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는 "원구성은 특정 정당의 정치적 유불리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의회 운영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다수당인 국민의힘에 부여한 책임은 독선이 아니라 안정적인 의회 운영인 만큼, 끝까지 협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시의회 의원들은 지난달 29일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제1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후보를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당시 별도 경선 없이 합의를 통해 후보군을 확정하면서 전반기 의회 운영 체제의 윤곽을 마련하고 상임위원회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정 현안 대응과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경선은 국민의힘이 원했던 결과가 아니다"라히며 "끝까지 협의를 통해 원만한 원구성을 이루고자 했지만 민주당의 돌연한 의장 후보 출마로 불가피하게 경선을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선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의힘은 시민만 바라보며 책임 있는 다수당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부산 발전과 시민 삶을 위한 정책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성숙한 의회 문화와 협치의 전통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