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몬스타엑스 기현이 7일 솔로 앨범 '보더라인'을 3년9개월 만에 발매했다.
- 타이틀곡 '쏘 굿'으로 록 성향과 폭넓은 음역대 등 자신만의 보컬 색을 강하게 드러냈다.
- 기현은 이번 앨범을 음악적 색깔에 대한 확신의 도장이라 규정하며 향후 단독 콘서트와 솔로 무대를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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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숙제하는 마음으로 도전했어요.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이번 앨범과 타이틀에 대한 확신이 있어요."
데뷔 11년이 된 몬스타엑스 기현이 오랜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3년 9개월 만에 발매되는 이번 신보 '보더라인(BORDELINE)'은 정해진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직접 발견하고, 나아가는 스스로의 여정이 담겼다.

"약 4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컴백을 하게 됐어요. 어느 때보다 자신 있는 퀄리티와 메시지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기현이 이런 노래를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신보의 타이틀곡 '쏘 굿(So Good)'은 고조되는 기타 사운드와 폭발적인 기현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끊임없이 정답을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결국 자신의 감각과 선택을 믿기로 결심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이전 앨범의 곡들보다 난이도가 높아요(웃음). '보더라인'의 수록곡 색깔들이 다 세고, 다이내믹하고 자기주장이 강해요. 그런 가운데서 '쏘 굿'이 타이틀이라는 이름을 가질 만큼, 제 보컬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지금 서 있는 위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고요. '쏘 굿'은 저한테도 도전이었어요."
타이틀곡 '쏘 굿'은 기현의 폭넓은 음역대를 들을 수 있는 노래이다. 섬세한 표현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진 만큼 높은 난이도를 요하는 곡이다. 그는 "저를 계속 신경 쓰이게 한 노래"라고 말했다.

"작년 12월 미국 징글볼 투어를 할 때, 이 곡을 처음 들었어요. 데모로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록 장르랑 허스키한 보컬 톤을 좋아하는데, 데모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이걸 불렀을 때 곡이 정말 잘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더라인'에 총 7곡이 수록됐는데 '쏘 굿'까지 타이틀곡 후보가 4개였어요. '쏘 굿'은 저한테는 숙제이자 도전 같은 곡이었는데 압도적으로 계속 여지를 주는 곡이기도 했고요. 처음부터 결정할 때까지 제 옆에 있던 곡이라 타이틀로 정했죠."
기현은 앞선 두 차례의 솔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보컬 색깔과 역량을 입증했다. 첫 솔로 싱글 '보이저(VOYAGER)'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냈다면, 미니 2집 '유스(YOUTH)'는 가장 순수했던 시절을 담아냈다. 그리고 '보더라인'을 통해서는 스스로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녹였다.

"첫 솔로 앨범 '보이저'는 시작의 기쁨을 나타냈고, 두 번째 '유스'는 순수한 감정과 청춘을 꺼내볼 수 있는, 음악적 색깔을 모으는 과정이었어요.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모은 음악적 색깔에 확신의 도장을 찍는 거라고 생각해요. 음악도 많이 성숙해졌고요. 저만의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단계에 왔고요.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 소중하고, 제가 지나가고 있는 위치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기현은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 목표 등에 대해 '단독 콘서트'를 꼽았다. 그러나 올해는 몬스타엑스 공연으로 일정이 모두 찬 상태이다.

"단독 콘서트를 정말 해보고 싶죠. 이번 솔로 앨범도 굉장히 오래 준비했는데, 저는 팀이 우선이기 때문에 팀 활동에 먼저 집중을 했거든요. 올해도 공연은 몬스타엑스로 꽉 차 있어요. 내년까지도 어느 정도 계획돼 있고요. 단독 콘서트를 도전한다면 내년이나 내후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또 음악방송 활동도 너무 좋지만, 시상식에서 솔로 무대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새 솔로앨범이 나오기까지 3년 9개월이 걸렸다. 긴 시간이 걸린 만큼, '보더라인'은 기현의 강한 자신감이 녹아 있는 앨범이기도 했다.
"4년 만에 큰 자신감을 가지고 나왔어요. 제가 봤을 때 앨범과 타이틀, 수록곡이 호불호는 탈 수 있을지언정 정말 좋은 노래들이라고 생각해요. 앨범과 타이틀에 대한 확신이 있는 만큼 자신 있게 활동하겠습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