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혼다와 닛산이 25일 SDV용 ECU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 양사는 중앙 ECU·차량 OS 공통화로 비용 절감과 규모의 경제를 노린다
- 글로벌 SDV 경쟁 가속 속 테슬라·BYD 등에 대응해 개발 속도 제고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성능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차량인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발을 위해 핵심 부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25일 요미우리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양사는 SDV의 핵심 두뇌 역할을 하는 전자제어유닛(ECU)을 공통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29년 이후 양사 차량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닛산이 26%를 출자한 미쓰비시자동차에도 공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차량 운영체제(OS)의 공통화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DV는 차량 구매 이후에도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자율주행, 지도 애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를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향후 자동차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차량은 엔진, 브레이크 등 기능별로 수십~100개가량의 ECU를 탑재해 각각을 제어한다. 반면 SDV는 차량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고성능 중앙 ECU가 필수적이다. 도어, 미러, 브레이크 등 각종 기능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야 하기 때문에 설계 난도가 높고 개발 비용도 크게 증가한다.
혼다와 닛산은 2024년부터 SDV를 비롯한 차량 지능화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2024년 12월 양사는 경영 통합을 위한 기본 합의에 도달했으나 2025년 2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다만 통합 논의가 무산된 이후에도 첨단 기술 분야 협력은 지속해 왔으며, 이번 ECU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핵심 부품 공통화를 통해 개발비 부담을 줄이고 SDV 개발 속도를 높여, 이 분야에서 앞서 있는 미국의 테슬라와 중국의 비야디(BYD) 등 글로벌 경쟁사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