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25일 파두가 AI 확산에 따른 eSSD 수요 증가 수혜를 볼 것이라 분석했다.
- 파두는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수주잔고를 1억4000만달러까지 늘리며 하반기 실적 가시성을 높였다.
- Gen6 컨트롤러 개발 완료와 PMIC 시장 진출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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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NH투자증권은 25일 파두에 대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기업용 SSD(eSSD)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수주잔고가 확대되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개발과 신규 사업 진출로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파두는 기업용 SSD 컨트롤러를 개발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용 SSD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제어하는 컨트롤러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확산으로 eSSD 수요가 증가하면서 컨트롤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제한적인 공급업체 구조 속에서 파두의 시장 지위는 견고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적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했다. 파두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95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Gen6 관련 신규 프로젝트와 연구개발 비용 부담 완화, 고수익 컨트롤러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해외 NAND 업체와의 협업이 본격화되면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협력사는 신규 하이퍼스케일러로부터 Gen5 기반 제품 인증을 완료했으며 총 5건의 장기 계약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고객사와의 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다.
류 연구원은 "기존에 체결된 3건의 계약만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협력사의 장기계약 확대는 파두의 중장기 실적 안정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억4000만달러 수준이며 2분기에도 추가 수주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AI 산업 구조 변화도 우호적이다. 그동안 AI 반도체 시장이 HBM 중심으로 주목받았지만 추론 시장 확대와 일반 서버 투자 증가로 eSSD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SSD의 핵심 부품인 컨트롤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류 연구원은 "AI 확산으로 HBM뿐 아니라 스토리지와 메모리 전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eSSD 컨트롤러는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두는 차세대 Gen6 SSD 컨트롤러 개발도 완료한 상태다. 여기에 전력관리반도체(PMIC)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류 연구원은 "AI 서버 시장 확대와 eSSD 전환 가속화에 따라 파두의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차세대 제품과 신규 사업 진출이 중장기 성장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