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욕증시에서 17일 개장 전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 ASML·인텔·AMD·마이크론 등 AI 인프라·메모리주가 강세를 보였다
- 워시 첫 FOMC 결과와 미·이란 평화 협정이 기술주 변동성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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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는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 차익실현 매물로 급락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정 기대가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3개월 만의 최저 수준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MU)을 비롯한 메모리주와 ASML(ASML), AMD(AMD), 브로드컴(AVGO) 등 AI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 반도체주 일제히 반등…ASML·인텔 강세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ASML(ASML)은 4% 상승했다.
▲인텔(INTC)도 3% 넘게 반등했다. 전날 8% 이상 급락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AMD(AMD)는 2% 이상 상승했고 ▲브로드컴(AVGO)과 ▲퀄컴(QCOM)도 1~2%대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최근 AI 관련주 조정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마이크론·램리서치·마벨 상승…AI 투자 기대 지속
메모리와 장비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MU)은 3% 이상 상승했고 ▲램리서치(LRCX)와 ▲마벨 테크놀로지(MRVL)도 각각 3% 넘게 올랐다.
최근 도이체방크와 TD코웬, UBS 등이 잇따라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증가가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이체방크는 메모리 업계의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1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워시 첫 FOMC가 최대 변수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이날 오후 발표될 FOMC 결과와 워시 의장의 첫 기자회견에 집중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할 가능성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점도표(dot plot) 공개 여부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워시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워시 의장이 전임자인 제롬 파월 전 의장보다 유연한 정책 소통 방식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AI 생산성 향상에 따른 장기적 물가 안정 효과를 언급할 경우 기술주에 우호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과 AI 투자 확대 기대, 메모리 업황 개선 전망이 반도체 업종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워시 의장의 첫 정책 메시지와 미국·이란 평화 협정 최종 서명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반도체주를 포함한 기술주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