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가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마무리 이민우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 김경문 감독은 이민우의 피로 누적을 이유로 월요일까지 쉬게 하고 다른 불펜으로 버티겠다고 했다.
- 선발 박준영이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가운데 한화는 KIA·두산과 중위권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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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핌] 유다연 기자=한화가 끝내기 패배를 허용한 마무리 이민우에게 휴식을 준다.
한화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전날(12일) 3-1로 앞서고 있던 한화는 9회 마무리 이민우가 흔들리며 3-4 끝내기 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전날 경기는)승패가 분명한 프로 경기에서 조금 아쉬운 마무리였다. 우리가 그렇게 이길 때도 있다. 상대가 잘했다고 생각하고 오늘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 불펜투수 박상원, 조동욱의 호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마무리 이민우의 컨디션 난조에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김 감독은 "(이민우는)조금 지친 것 같다. 마무리는 좀 다르다. 그냥 1이닝을 막는 것과 마무리로 1이닝을 막는 것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지난달 깜짝 마무리로 보직을 바꾸며 12경기 2패, 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한화 반등의 주역이기도 했던 그는 이달 들어 6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71로 주춤하고 있다.
결국 김 감독은 "(이민우는)오늘도 그렇고 월요일까지 쉬어야 한다. 일단 선발이 오래 던지길 바라고, 그동안 많이 던지지 않은 투수들로 막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 선발은 박준영이다. 야구 방송 '불꽃야구' 출연 후 올해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박준영은 지난달 10일 대전 LG전에서 5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챙겼다. 당시 박준영이 거둔 승리는 KBO리그 역사상 정식 지명을 받지 않고 입단한 선수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첫 사례라고 해 화제가 됐다.
데뷔전을 포함해 박준영은 올 시즌 6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을 제외하고는 선발로 나서서 5이닝씩 소화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더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임무가 떨어졌다.
한화는 최근 KIA, 두산과 치열한 중위권 다툼 중이다. 5위 KIA(33승 1무 30패, 승률 0.524)와는 승률 단 1리 차로 4위(32승 1무 29패, 승률 0.525)에 올라있고, 6위 두산(32승 2무 30패, 6위)과는 0.5경기 차로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이날 선발인 박준영의 어깨가 더 무거울 수 밖에 없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