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덱스터스튜디오가 9일 영화 ‘군체’의 VFX와 DI를 맡았다고 밝혔다.
- ‘군체’는 개봉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으며 아시아서 흥행했다.
- 덱스터는 크리처·군중 묘사와 색보정으로 공포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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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개봉 1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군체'의 VFX(시각특수효과)와 DI(디지털 색보정) 작업을 담당했다고 9일 밝혔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개봉 이후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덱스터 VFX본부는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크리처의 디테일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VFX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홍정호 이사는 "원숭이 크리처는 여러 개체의 털 모양, 색, 움직임을 달리해 모델링했고, 감염자들의 외형과 점액성 물질 등에 VFX를 더해 장면의 디테일을 끌어올렸다"며 "서울 도심의 대형 건물과 주변 환경, 모션 캡처로 재현된 대규모 군중을 배치해 현실적인 공포감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덱스터 DI본부는 감염이 확산되는 공간의 압박감과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관객들이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색감과 분위기를 설계했다. 디지털 색보정을 맡은 박진영 상무는 "폐쇄된 공간에서는 답답함과 불안감을, 군중과 좀비가 충돌하는 대규모 장면에서는 혼란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명암과 톤을 조절했다"고 말했다.
덱스터는 연상호 감독과 '반도', '얼굴',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 시리즈 등 다수 작품을 협업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VFX, DI, 음향 디자인 및 믹싱, 버추얼 프로덕션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에서 국내외 제작사와 협력하며 극장과 OTT 플랫폼, 영화 및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