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5월 31일 연설에서 연준 정치화가 금융시장과 대중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파월은 트럼프 2.0 하 연준 독립성이 정치적 압박이라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 그는 케빈 워시 의장에게 연준 독립성 수호를 당부하며 관행을 깨고 이사직을 유지해 위협을 견제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첫 공개 석상에 등장한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연준의 정치화는 금융시장과 대중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파월 이사는 5월 31일(현지시간) 존 F. 케네디 도서관 재단이 수여하는 '용기있는 인물상' 수상 연설에서 "민주적 제도는 구축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붕괴는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도의 장점을 지키면서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며 "연준을 사법부, 대학과 함께 미국의 글로벌 위상을 지탱하는 핵심 제도"라고 강조했다.
파월은 최근 연준을 둘러싼 정치적 압박을 일종의 '스트레스 테스트'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을 시도하고, 파월 본인의 사임을 압박하는 한편 형사 수사까지 진행한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트럼프 2.0' 하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진단에 해당한다.
역사적으로 연준의 제도적 설계는 통화정책을 정치적 영향으로부터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 파월은 "정책 이견을 이유로 연준 인사를 해임할 수 있는 선례가 만들어질 경우, 향후 모든 행정부가 이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중앙은행이 오로지 경제 전반의 이익에 기반해 정책 결정을 내린다는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날 파월의 발언은 지난달 22일 연준 수장으로 취임한 케빈 워시 의장에게 보내는 일종의 당부이기도 하다. 한편 의장직에서 물러난 파월은 관행을 깨고 연준 이사직에 계속 머무르기로 했는데, 이는 연준 독립성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