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손님 위장 경찰 성매매 알선 적발…대법 "위법한 함정수사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대법원이 2일 마사지 업소 외국인 업주의 성매매알선 혐의 상고를 기각해 벌금 100만원을 확정했다
  • 법원은 15년 거주 등 정황상 업주가 유사성행위 알선 사실을 인식했다고 보고 1심 무죄를 뒤집은 2심 판단을 유지했다
  • 성매매 의심 업소에 손님 위장해 들어간 경찰 단속은 함정수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대법원이 재확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심 무죄→2심 유죄로 뒤집혀…벌금 100만원 확정
"15년 거주·한국어 소통 원활"…'업소 운영' 외국인 주장 배척
法 "성매매 증거 확보 어려워…위장 수사 불가피성 인정"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손님으로 위장해 단속에 나선 경찰관에게 적발된 마사지 업소 외국인 업주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위장 단속이 위법한 함정수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손님으로 위장한 경찰관의 단속에 적발된 마사지 업소 외국인 업주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사진은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A씨는 2022년 6월부터 경기 군포시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던 중 2023년 7월 27일 손님으로 위장한 B경찰에게 마사지 코스를 안내하고 종업원을 방으로 들여보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경찰이 손동작과 함께 "8만원에 유사성행위까지 되는 거냐"는 취지로 묻자, A씨는 고개를 끄덕이는 방식으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쟁점은 경찰관의 위장 단속이 A씨에게 없던 범의를 일으킨 위법한 함정수사에 해당하는지였다. 외국인인 A씨가 경찰관의 특정 손동작 등이 유사성행위를 뜻하는 표현임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등도 쟁점이 됐다.

1심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종업원이 특정되지 않았고, A씨가 외국인인 만큼 경찰관의 용어나 손동작을 정확히 이해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범죄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2심은 1심을 뒤집고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가 15년 이상 한국에 거주해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했고, 폐쇄회로(CC)TV 영상에 나타난 대화 내용 등을 종합하면 A씨가 방 안에서 유사성행위가 이뤄진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봤다.

또 성매매 또는 유사성행위가 이뤄질 우려가 있는 영업은 은밀하게 이뤄지고, 관련자들이 공통된 이해관계를 가져 증거 확보가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이 성매매 영업이 의심되는 장소에 손님으로 위장해 들어갔다는 사정만으로 위법한 함정수사라고 볼 수 없다고 봤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성매매알선법 위반죄 및 함정수사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은 성매매 의심 업소에 대한 경찰의 위장 단속이 곧바로 위법한 함정수사는 아니라는 원심 판단을 대법원이 수긍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